너무 슬픈날.. 투어 서울대의오전 11시에 기자회견을 듣고 참으로 슬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폭설로 가슴졸이며 애태우는 이때.. 그냥 왠지 슬퍼집니다. 진위여부를 떠나서.. 그렇게 흥분하며 환호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낼때도 있었는데. 차갑게 등돌리는 모든이들이 슬프게 합니다. 특히 한 교수와의 결별이 더 슬프게 하네요.. 성공했다면 영광을 한꺼번에 같이 느꼈을 것을., 지금까지 잘 해오다, 아무리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렇게 결별을 하지 않아도 모든 책임은 책임자가 질 것을.. 인간의 의리와 현실적 이익 앞에서도 슬퍼집니다. 누가 잘못했던, 누가 잘했던.. 그래도 한번 믿음을 준 분이기에.. 또한 믿었던 분이기에.. 끝까지 그분의 건투를 기원해봅니다.. 참으로 여러가지로 슬픈날이군요.. 여러분들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파일 : 조회 : 556 작성 : 2005년 12월 23일 13:08:43

	늦깍이		참 가슴이 아픔니다.... 그의 도를 넘어선 조작에 분노의 입김을 내 뱉었었던 기억이, 이젠 그에 대한 동정심으로 되살아나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군요.. 90%이상 예측가능한 DNA검사 결과와, 그 후 여기저기 눈치보느라 사파리될 정치권, 원천기술보유를 주장할 황박사이에 장기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 기 기술의 가치를 아는 사람으로서 그에게 마지막으로나마 원천기술 보유를 증명한 기회를 제공받기를 따스한 눈길로 보내고자 합니다.... 훌쩍 훌쩍!!!!!!!!!!!!	12-23 13:37:48
	투어		한때 온 국민에게 희망을 전해줬던 그이기에.. 비록 사기극이라 할지라도.. 그분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으렵니다.. 이 슬픈날.. 비는 그렇게 또 하늘에서 내려 이 슬픈 마음을 적십니다..	12-23 14:01:22
	제이윤		과학자라는 분이 어찌 정치꾼 같이 국민을 상대로 그렇게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할 수 있는지 분노가 치밉니다. 정치인, 경제인, 과학자, 종교인, 체육인등등 사회 전반에 걸친 거짓말 만연이 대한민국의 큰 병폐인 것 같습니다.	12-24 07:07:41
	자굴산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의 빙산의 일각이다. 말을 아껴야겠습니다. 그래도 우리 웹횐님들과의 즐건 대화를 위해서 말을 아끼지 않으렵니다. 즐토즐테!	12-24 09:43:12
	수~야		Merry Christmas 엔드 happy new year ~~~ 웃어요..웃어봐용.....좋은 날되시길...	12-24 12:16:35
	망마꼴왕자		세상은 요지경 속이지요..ㅎㅎ	12-27 23: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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