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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오픈 관전기 (REVIEWS)
※ 2014부산오픈 관전기를 여기에 올려 주십시오.
올리신 회원 모두에게 기념품을 우송하여 드리겠습니다
※ 5월 30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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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대회가 그렇듯이 대회관계자가 젤루 신경을 많이 두는부분이 기상변화,
즉 날씨가 아니겠는가 생각한다
이번 부산오픈은 날씨도 너무 좋아고 그 날씨 덕분에 대회자체가 성공적이었다 한마디로 날씨 덕택이었다는 이야기임.
6월12일 아침새벽 대전으로 출장가기위해 잠오는 눈을 비비며 주섬주섬 옷을 챙겼다.
여느날이나 마찬가지지만 이번출장가는 목적도 물론 일이 있어서 가는거지만
1박2일중 하루만에 업무를보고 그다음날은 소히 말하는 하루 제낀다 케야카나? 일명 하루땡땡이까고 부산오픈을 관전하여야겠다는 목적이 더컸는지도 모를일이다. 그래서 출장도 자원해서 가겠다고 하였고 마침 금상첨화로 12일아침부터 비가오기시작했다.
테사모관계자 여러분께 미안한 일이지만 내가없는 부산에 비가와서 경기일정이 하루 미루어진다는 생각에 콧노래를 불렀다. 아 ! 낼은 아침부터 전경기를 볼수있겠구나하고 ㅎㅎㅎ
대전을 향해 비오는 고속도로를 달리는기분이야말로 업무에 찌들린 나의 대뇌와 소뇌가 궁합을 이루어 난리 부르스를 추는것 같았다.
자동차 유리창에 달려와서 자살하는 빗방울들 유리창이 세나? 빗방울이 세나 마치 싸움하는것처럼.....ㅎㅎㅎㅎ 빗방울 이겨라 유리창이겨라 이기는쪽 우리편.....모든게 즐거웠다.
어느덧 대전 엑스포 I/C 도착 여전히 굵게 떨어지는 빗방울,
콧노래를부르며 점심은 빗방울을 벗삼아 소주와 삽겹살로 간단히 때우고 출장업무로돌입
오후 4시나 되었을까 금정체육공원 코트에서 걸려온 사랑님의 전화
"사핀님 오늘 7시부터 야간경기합니데이 퍼뜩 오이소"라는 멘트
이러이런 출장안왔어면 업무마치고도 충분히 경기관전할 수있는데
잔머리굴리다가 망해버린꼴이되어버렸다.
업무마치고 오후 6시에 내려간다하더라도 부산도착하면 10시인데....그렇다고 일제쳐두고 내려갈수없는 입장이고...담배한개비에 불을 부쳤다. 내가아는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늘 7시부터 야간경기 하니깐 구경잘하시라고" 전화를 끊은 후 나의 잔머리를 질타하며 담배한모금을 입빠이 빨아 당겼다. .11년전 서울부산을 오가며 지금의 와이프와 데이트를 즐기던 때에도 이런심정은 아니었으리라....
"아 눈에 아른거리는 선수모습과 모회원이 타간 라켓 경품들......"
그날 잔의 잔머리를 너무심하게 꾸짖었고 질타하였다. 잔머리는 그만 집을 나가버렸다 소위 말하는 가출.....
누구 나의 잔머리를 보시거나 찾는데 결정정인 제보를 하시는분에게 후사하겠음.
2004년 부산오픈이 개최되는기간에는 꼭 법정공휴일이 되기를바라면서
지금부터 2004년 부산오픈 국제남자첼린저대회를 기대해봅니다
2003.06.20 이상 사핀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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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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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3년 06월 20일 10:2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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