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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오픈 관전기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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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규선수 인터뷰 자굴산

올 해 자원봉사자 신청을 하면서 “인터뷰 분야에서 많은 활약을 해서 동호인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그런데 막상 인터뷰를 할려고 하니 해본적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하는 하면서 경기를 지켜 보았다.
미리 많은 정보를 파악해야 하고, 질문 항목도 준비하고, 선수가 잘 말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경기를 보면서 이것저것을 적었다.

문) 축하한다. 챌린저는 첫 출전인가?
임) 작년에도 예선에 출전했고, 복식에도 출전했다.(자굴산은 기억이 안난다. 그 때까지 인연이 없었나 보다.

문) 그럼, 이번이 챌린저 첫승은 맞나? 첫승이 가지는 의미는?
임) 첫승은 맞다. 이번 첫승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게 중요하다.

문) 일본 등에서 퓨처스에 출전했다. 퓨처스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임) 그 동안 6회 정도 출전했는데 우선 선수들의 자기 관리가 다르고, 공의 구질과 힘에서 차이가 난다.

문) 상대선수(Lojda, Dusan)에 대하여는 알고 있었나?
임) 책자에 소개된 정도로, 2007년 프라하 챌린저에서 우승했다고 알고 있었다.

문) 혹시 겁먹은 것은 없나?
임) 없다. 경기하기 전에는 항상 자신이 있다.

문) 주로 상대의 포핸드(로이다 선수는 왼손잡이)쪽으로 공격을 많이 했다.
어떤 점을 주로 공격하고 전략을 세웠나?
임) 상대가 포핸드가 약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포핸드쪽으로 주로 공격했고, 2세트에 상대가 발목이 좋지 않아 메디칼을 신청했기 때문에 랠리로 승부를 걸었다.

문) 포핸드 스트로크가 상당히 좋더라.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임) 스트로크에는 자신이 있다. 항상 자신감이 있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할려고 한다.

문) 우리 나라 선수들이 뒷심이 약하다. 혹시, 후반으로 가면서 체력적인 문제는 없었나?
그리고, 자신의 체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
임) 문제 없다. 아버지가 헬스장을 운영하시기 때문에 많이 챙겨주시고 관리해주신다.
그래서인지 체력에는 자신이 있다.

문) 중요한 포인트(몇 번의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게임을 챙겨야 했는데 브레이크 하고도 결국 게임을 따지 못했다. 왜 그랬나?
임) 승부를 빨리 내려고 하다보니 에러가 났다. 보완해야 할 점이다.
경험을 쌓고, 보다 공격적으로 하도록 노력하겠다.

문) 백핸드에서 위닝샷이 적었고,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상대가 백핸드 쪽으로 공격했다.
백핸드에 핸디캡을 느끼나?
임) 그렇지 않다. 스트로크는 자신이 있다.(사실 백핸드에서도 패싱샷으로 득점을 제법 했음)

문) 2세트 타이브레시 어떤 생각을 했나? 나는 첫 포인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멘탈 면에는 어떤가?
임) 첫 포인트를 따야겠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차분하게 경기를 했는데 첫 포인트를 얻고 자신을 가졌다.

문) 부모님의 후원에 대하여는???
임) 아버지가 헬스장을 운영하시고 어머니는 사회복지사로 계신데 운동은 아버지가, 마음적으로는 어머니가 챙겨주시어 문제가 없고 고맙다.

문) 다음 상대가 누군지 아는가?
임) 아직 모른다.

문) 신장 190센티의 폴란드 루카즈 선수다. 230위인데 오늘 경기 하는 것으로 보아 충분히 해볼만하다.
임) 알겠다. 내일 경기가 없으므로 충분히 쉬고 체력을 회복하여 최선을 다해보겠다.

문) 사실 선수도 중요하지만 프로 선수는 팬들과의 호흡도 중요하다. 이형택을 대체할만한 선수를 많이 기대하고 있다. 부산오픈의 팬들은 남다르다. 후원하겠다. 협조해 달라.
임) 그렇게 하겠다. 많은 성원을 해달라. 열심히 할 것이다.

문) 전웅선 선수와 연습했다고 했다. 전웅선 선수와의 연습이 오늘 경기에 도움이 되었다.
임) 웅선형과의 연습이 당연히 도움이 되었다. 웅선형의 공이 다른 선수들과 다르고, 경험이 많아서 큰 도움이 되었다.(임용규 부친과 전웅선 부친은 예전부터 친했다함)

문) 일본 퓨처스에서 안재성 선수에게 졌다. 혹시, 선배라서 부담 때문에 진 것은 아닌가?
임) 그렇지 않다. 상대가 누구든 관계없이 경기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메디컬서비스장에서 안재성 선수가, 용규와 경기를 하는 중에도 실력이 느는 것이 보였다며 농담을 던졌다. 자기랑 경기해서 실력이 좋아졌으니 덕분인줄 알라는 뜻. 이 때 옆에 계시던 전웅선 아버지가 누구랑 연습했어? 라고 조크를 던지기도...)

문) 아무튼 오늘 승리를 축하하고, 솔직히 감동 먹었다.
앞으로 진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
임) 관심 가져주어 고맙다.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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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임용규 아버지와의 인터뷰, 부친 임병범씨는 영주 테니스 협회장이기도 하다)
문) 운동선수 부모하기기 쉽지 않을텐데, 헬스장 운영한다고 들었다. 경제적으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부친) 자식인데 지원해야지.

문) 스폰서가 없나?
부친) 올해초까지는 삼성에서 지원해주었는데 의견차이로 지원을 받지 않고 자비로 하고 있다.

문) 결별 이유를 물어도 되나?
부친) 테니스 선수라면 지금이 고2지만 고3 안에 챌린저 본선오더에 들어갈 정도는 해야하는데 삼성에서 다른 대회 출전을 요구해서 본격적으로 프로에 뛰기 위하여 자비를 들여서 한다.

문) 년간 대회 출전경비가 만만찮은 것으로 알고 있다.(연간 30여개 경기에 출전해야 포인트를 쌓을 수 있고 1억원 이상의 경비가 소요됨)
부친) 어떻게든 지원할 것이다.

문) 성격이나 형제는?
부친) 성격은 활달한 편이고, 대학 1년생 누나가 있다.(돈 많이 들어가면 가족에게도 영향이 있기에 일부러 질문)

문) 관심있게 보겠다. 전화번호 좀 줄 수 있느냐? 귀찮게 하더라도 좀 이해해주고, 부산오픈에 대한 관심과 용규 소식 자주 알려달라.
부친) 그렇게 하겠다. 고맙다.

(다음은 데이비스컵 국가대표며, 예선 통과 본선 2회전 진출한 김현준 선수, 전웅선 선수 등과 인터뷰를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 당부드립니다)

조회 : 3059
작성 : 2008년 04월 16일 15: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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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니 오~우 인터뷰기사 잘 봤슴다 04-16 17:01:39
K-man 예리하십니다. 속속들이 속내를 잘 끄집어 내셨습니다. 무릎팍 도사 강호동 저리가라네요. 다음 인터뷰 기대하겠습니다.

건의사항 : 문답시 칸을 내려서 네티즌이 보기 편하게 편집 부탁합니다. (여백)
04-16 22:18:11
자굴산 K-man님, 감사합니다.
고쳐봤는데 괜찮은가요?
문답도 칸을 두는게 좋을까요?
04-16 22:36:15
K-man 시원하니 보기 좋습니다. 한글은 맞춤법도 신경써야 하고, 띄어쓰기도 잘 해야 하고, 존칭어도 써야 하고 상당히 까다로운 언어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과학적인 문자이니 감사히 잘 활용해야 겠지요. 04-17 08:52:24
도사 인터뷰 할 때 선수 앞에 작은 책상이나 테이블을 놓아 주면 더 좋지 않을까요?
저렇게 의자에 앉아서 인터뷰하니 뭔가 어색해 보이는 군요.
04-20 10:43:32
소미 잘 보았습니다~~기대되네요^^ 04-20 18: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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