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의 초기 궤도 보는 비율.. 계속 체크해 보기 |
고냥 |
 |
결국 테니스는 나는 자리를 잡고 치는 횟수가 많게 하고, 상대는 자리를 잡고 치는 횟수가 적게 하는 게임입니다.
자리를 잡는 것에 관여하는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몇 가지를 나눠보면,
1상대임팩트시에 공의 초기궤도를 예상
상대의 포워드스윙시 라켓움직임으로 타점예상 가능
임팩트후의 궤도는
스트로크는 임팩트후에 약간 뜨면서 넘어옴
서브는 임팩트후에 급격히 내려옴
상대의 타점에 고정을 하고, 뻔한 그 후의 궤도쪽으로 시선이 갈 준비를 하고 있으면, 생각보다는 공을 보기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2바운드후에 스윙시까지 공만 보고 있는가.
바운드후의 공만 보고도, 타점의 앞뒤, 와이퍼정도로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공만 보는 것 자체는 헤드업을 원천봉쇄하는 것이므로 컨트롤력이 좋아집니다.
헤드업이 되면,
스윙중에 목표지점을 보게 되면, 포워드스윙중에 왼쪽어깨-가슴부분이 들려서, 라켓헤드의 경사가 위를 향하게 되어, 강하게 스윙하고 있는 중이라면 베이스라인 아웃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강한 스윙으로 크로스리턴시에 이런 경향이 심합니다.)
3recovery
팔로우드로후에는 제자리(중앙?)으로 돌아가야, 다시 안정된 자세로 스플릿 스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3가지가 제대로 되면, 자리를 잡고 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외적인 경우가 있는데,
자리를 잡고 쳤는데 공이 짧아진 경우에는 상대가 그것을 공격으로 했을 시에, 그 공을 다시 자리를 잡고 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리를 잡고 쳤을 때는 중간 깊이 이상을 쳤다고 가정을 합니다.
위 내용은 얼마전에 언급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위의 3가지가 되면 더 할 나위없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이 서서히 숙달을 시켜야 합니다.
1-2번째가 특히 중요한데,
1-2번의 요소가 잘 되고 있는 지는 다른 사람은 잘 모릅니다.
본인만이 이것을 잘하고 있는 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누가 가르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조만간(내일이라도) 난타를 해 보거나, 경기를 해 보면서
위의 3가지 요소들이 어느 정도 비율로 성공?이 되는지를 스스로는 알 수 있습니다.
(이 %가 현재 자신의 능력입니다.. 다른 판단 근거도 있겠지만 ^^)
이 비율을 향상시키는 것이 문제인데,
기록을 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록은
위의 3가지 요소를 다 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복잡-어려운 문제입니다.
(포인트 하나 할 때마다 체크하면 좋겠지만, 그럴 순 없죠 -_-;;)
3가지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첫번째 초기 공의 궤도 보는 것으로 바운드-타점 위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되면, 자리를 잘 잡을 가능성이 많아지고, 바운드후에 공의 궤도를 잘 보는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2번째는 3번째에 영향을 미치구요.
그래서 기록에는 1번째만 하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1번째를 할 때는
리턴하는 위치에서 볼 때 스트로크 좌우는 각이 크게 나지만 높이의 변화는 미미하기에 이것에 집중을 해서 봅니다.
높거나-중간-낮음 등으로 판단을 하는데, 눈으로 판단을 하면서 입으로 셋중에 하나를 중얼거립니다.
중얼거리면 확실한 판단이 선 것이니, 뒤로 이동할 것인지 앞으로 갈 것인지를 빨리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근거를 가지고,
대략 게임시 몇 %정도 정확하게 맞추었는지를 경기후에 추정을 합니다.
그리고 몇월 몇일에 '**%'라고 적습니다.
게임후에는 항상 이 퍼센트를 대략 추정을 해서 기록합니다.
이 %가 향상될수록, 자리를 잡아서 치는 비율은 높아질 것입니다.
*************
1
게임외에 난타시에 이 [비율]을 따로 적어 놓은 것도 괜찮습니다.
2
혹시 기억력이 좋으시다면,
1번 요소뿐 아니라, 바운드후 올라오는 공을 끝까지 보는 비율도 적으면 좋습니다.
또, 1번이 되었을 때, 2번은 몇 %가 되는 지를 기록해도 됩니다.
1번이 제대로 안되고, 2번이 제대로 되기는 약간 어렵습니다.
이런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1번이 되었을 때만 2번에 의미를 둡니다.
3
발리시의 그것은 따로 기록해 둘 수도 있습니다.
(스크로크와 서브리턴은 같은 부류)
4
자리를 잡는 위치의 결정은 바운드되기 바로전에 결정이 됩니다.
이 자릴 잡는 기준(느낌)은 가슴으로 공을 받아들일수 있겠단 느낌입니다.
벽치기를 할 때 이 느낌으로 자릴 잡는 연습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 미국 코치는 일주일에 한번은 벽치기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가슴으로 공을 받아들이는 느낌을 재생?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발리는 머리로 공을 받아들이는 느낌) |
|
파일 :
|
|
조회 : 2960 |
|
작성 : 2007년 12월 04일 08:51:4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