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국토정중앙
2008파고다배 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
15일까지 나흘간 개인·단체전 및
한·일 선수 친선교류
【양구】국토정중앙 2008 파고다배 전국 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가 개막돼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대학테니스연맹, 한국대학테니스동아리연합회, 강원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의 개막식이 12일 오전 11시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전국 80여개 대학 1,000여명의 선수 임원 등은 이날 개막식에서 우의를 다지며 선전을 기원했고 일본
대표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이동진 강원일보이사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이
대회가 처음으로 양구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전창범 군수와 고인경 파고다어학원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 대학생 동호인들의 화합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국토정중앙 양구에서 테니스 동호인들의 가장 큰 잔치가 열리게 돼 기쁘다”며 “이 대회가 스포츠의 고장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 11일 오후 7시 양구 KCP호텔에서 일본 대표 환영만찬이 열려
한ㆍ일 양국의 선수와 임원진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3일까지 남녀 단체전 예선전 경기가 진행되고
14일에는 개인전, 대회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이어진다.
일본 대표 선수단과 일부 선수들은은 이날 개막식을
마친 후 박수근미술관을 비롯한 양구지역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면서 양구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성훈
한국대학테니스연맹회장 문희경 한국대학테니스동아리연합회장 이동진 강원일보이사 고인경 파고다어학원회장 정민철 대한테니스협회부회장 등 대회 주최측 관계자들과 전창범 양구군수 김태진 군의장 조영기 도의원 전흥진
농협군지부장 이상건양구군테니스연합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강원일보 8월13일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