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 저같은 경우 민원인을 상대하는 일이라 아침부터 한명도 공인(선원이 배를 타기전에
자격 요건이 되는지 확인 후 승인 받는거) 받으러 안오니 이상 하면서도 참 좋네요^^
저번주에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한 테니스 시합인 경남도민체전(창녕군)소속으로 토.일
시합을 뛰었습니다.
클럽에 재 위로 형님.고문님들도 계시지만 한해가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고 마음은 칠수 있는 공인데
몸이 안 따라 준다는걸 절실히 느끼는 이틀 이였습니다.
16강전 부터 했는데 하동에 22살 성결 대학교 현역선수와 단식을 했는데 스트로크를 치니 랠리 자체가
안되어 플레이와 동시에 생각을 한게 괜히 잘할려고 하다가 노더치 당하니까 내가 그냥 주 때리삐고 말아
버지자 하는 생각에 서브도 퍼스트. 세칸 없이 치고 무조건 때렸는데 어!!! 이상하게 공이 다 들어 가는게
1-0~~~~5-0으로 리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순간 이제는 이겨야 겠다 생각이 들어 다시 공을 살살 치니
5-2가 어느순간 되어 버리네요~~ 코트 체인지를 하면서 아~~~ 이제 7-5로 졌구나 생각하고 또 막가자
생각하고 치니 다행히 6-2로 마무리 될수 있었습니다... 기분이 참 좋았죠! 그리고 그 학생을 불러서
아무리 상대가 약해서 봐주고 치더라도 시합은 이겨야지 하니~ 선수와 시합할때 하고 뭔가 틀리고
꼭 이겨야 된다는 생각에 긴장이 많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30분 쉬었다가 복식을 들어 갈려고 하는데 양쪽 발박닥이 이상해서 봤더니 헉~~ 발바닥에 엄청남 크기의
피멍과 물이 차 있는 겁니다.. 에이~~~단식할때 너무 뛰어서 그렇고 그동안 준비가 부족해서 그렇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우여곡절끝에 복식도 이기고 8강에 갔습니다..
다음날 발에 온통 붕대를 감고 소문에 한재영 이라고 2년전에 창원시청을 그만두고 코치를 하고 있는 선수인데
단식은 1대1일 되어 복식을 했는데 동호인과 복식을 하는데 어휴~~ 스트로크를 쳐도 이길수 없고 발리를 해도
뜅기고 동호인은 거짓말 안하고 네트 30센티앞에 한쪽에 있는데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4-6으로 졌습니다.
도민체전은 30살때부터 꾸준히 참석 했는데 1등.2등.3등을 다 해봤고 추억이 많은 시합 입니다...
시합이 끝난지 5일이 지났는데도 발의 상처와 몸에 알이 배긴게 없어질 생각을 안하고 몸이 엉망 진창입니다 ㅎ
한달뒤인 6월14일은 우리 에이스클럽의 큰 행사중 하나인 연합회장기클럽대항전이 있습니다.
3월달엔 준비를 잘하여 금배조가 우승을 했으니 이번데는 은배 또는 동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차례입니다.
요즘 코트에 올라가면 많은 회원분들이 열심히 하셔서 경기이사로써 기분이 좋고요~
6월달 시합때에는 준비를 좀더 철저히 하여 옛 영광을 다시 한번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회장님 생각도 그렇고요^^
즐기는 운동이 제일 중요 하지만 개인마다 시합에 대한 마음가짐과 애착을 가지고 준비 한다면 아무리
나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더라도 이길 수 있을겁니다...
게임시 형님들은 경험과 모든면에서 동생들보다 오래 했으니 게임을 잘 풀어 나가도록 잘 도닥거려주면서
이끌어 주시고 동생들은 공이 잘 안되더라도 기죽지 말고 형님들에게 먼저 다가가 화이팅 하면서 형님 말에
귀기우려 들으면서 게임을 풀어 나가고,(제일 중요한 것은 서로가 존중(대화)를 하면서 게임을 풀어 나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매일 민원인들에게 치이며 일을 하다가 민원인이 안오고 하니 뭔가 이상 하네요~~
스스로 체력 관리 잘하고(나이 드는건 어쩔수 없고요^^) 연합회장배클럽 대항전을 위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