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국회의원이였다가 지금은 뒷골목 점(占)집을 운영하는 인간 이철용의
이야기다. 한수산의 어둠의 자식들, 꼬방동네 사람들 등이 無學에 가까운 이분의 소설이란 것도 특집기사에서 읽었다. 절름발이 장애인인 그는 명리학에
심취해 역학(易學)을 공부, 점(占)집을 운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기독교인이다. 그가 던지는 명료한 진리, 절제할 줄 알면 나에게 사주보러 올 필요가 없다 오늘 외교부장관의 낙마(落馬)를 보며 딱 맞는 화두(話頭)다.마누라,,딸, 그리고 에비중 어느 한 사람이 절제를 했더라면 가문의 영광은 계속되었을 것이데...절대 절제해서는 않되는 것은 웃음과 보시(베품)라고 했다. 그래 남을 위해 보시는 못해도 목젓이 보이도록 웃어나 보자. 고인이 된 여배우 장진영의
웃음처럼...청구의 40대여, 형님들 목젓이 보이도록 웃게 해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