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째날, 본선단식2라운드 및 본선복식1라운드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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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부터 비가 온다는 소식때문인지 부산오픈 다섯째 날인 오늘은 경기가 다른해 보다 많이 잡혀있었다.
센터코트에서 2시부터 시작한 정석영(291위,한국)과 장 쯔(154위,중국)의 경기를 포함하여 본선단식 2라운드 중 4경기가 마무리 되었으며, 한국선수들로 구성된 3개 조의 경기를 포함한 복식경기는 모두 5경기가 있었다.
1라운드에서 시드 선수들을 이기고 올라온 장 쯔와 우돔쵸크 다나이(225위,태국)는 이번라운드에서도 그 상승기운을 이어가며 3라운드(8강)에 진출하였지만,로페즈-페레즈 엔리크(306위,에스파냐)는 제임스 맥기(292위,아일랜드)를 만나, 모리야 히로키(199위,일본)는 지미 왕(166위,태국)을 만나 그 상승세를 멈취야했다.
본선복식1라운드 또한 단식과 마찬가지로 시드팀들이 여럿 탈락하며, 예상외의 업셋 경기들이 많이 나왔다.
부산오픈에 매년 출전하며 2004년도,2009년도 복식 우승팀이기도 했던 라티와타나 형제가 양쑹화(복식358위,대만), 펭 흐신 인(복식158위,대만)과의 경기에서 패하였고, 작년도 우승팀인 퓨라브 라자(복식117위, 인도), 디비지 사란(복식101위,인도)이 알렉스 보고몰로브(복시156위,러시아)와 두디 셀라(복식204위, 이스라엘)에게 패하였다.
그리고 오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경기인 이형택,임규태는 복식3번시드인 필립스 오스왈드(복식119위,호주), 안드레스 실제스트롬(복식135위,스웨덴)에게 2대0으로 패하였다. 이형택의 활약을 기대하고 온 많은 관중들은 매우 아쉬워하였지만, 은퇴했던 두 선수의 도전에 더 큰 박수를 보내며 위로하였다.
그렇지만 한국의 임용규(복식395위,한국),정석영(복식920위,한국)이 환상적인 호흡과 힘있는 경기진행을 보이며 릭 드 보에스트(복식138위,남아프리카), 크리스 구시온(복식100위,호주)와 슈퍼타이브레이크까지 가서 10대5로 으로 이겼으며, 남지성(복식356위,한국),정현은 우돔쵸크 다나이(복식199위,태국), 지미 왕(복식210위,대만)에게 6대3,7대5로 이겼다.
내일은 오후 2시부터 경기가 시작된다.
센터코트에서 첫번째 경기는 2011년 우승자인 두디 셀라(110위,이스라엘)와 양쑹화(231위,대만)의 경기가 있으며, 이어서 두번째 경기는 2012년 우승자인 이토 타쓰마(150위,일본)와 우디(165위,중국)의 경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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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13년 05월 15일 20:1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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