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막을내린 이번 2012김천퓨처스(총상금-1만5천달러) 결승전에서 지난해 준우승자인 우디(중국-389위)가 마이클 맥클룬(미국-447위)을 6-1, 6-1로 가볍게 돌려세우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31일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남자 테니스 기대주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임용규(한솔테크닉스-316위)와 정석영(건국대-739위)의 경기는 정석영이 6-1,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석영이 한솔제지에서 후원을 받고 있기에 임용규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처지인데 이날 경기에서 한솔팀으로서는 한꺼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비록 패했지만 지난 3월 발등 뼛조각 제거 수술 후 빠른 재활 속도를 보인 임용규가 1회전에서 실업강자인 김청의(안성시청)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올라 실전에도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특히 단, 복식 모두를 출전했던 임용규는 발목의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것이 큰 수확이었다.
승리를 거둔 정석영은 임용규와의 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둬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정석영은 8강전에서 마이클 맥클룬(미국-447위)에게 5-7,4-6으로 패하였으며.
나정웅(부천시청-854위)은 다니엘 가르자(멕시코-386위)를 6-1, 6-4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하였으나 존 밀먼(호주)에게 4-6,7-5,2-6으로 패하였다.
2012 김천여자챌린저(총상금-2만5천달러) 여자단식 결승전에서는 앞서 열린 창원챌린저 단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두안잉잉(중국-341위)이 6-2, 6-1로 대회 톱시드인 샤넬 시몬즈(남아공-179위)를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