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 1위 한성희(한솔제지) 2012 NH농협은행 고양챌린저(총상금-2만5천달러) 단식 준결승전에서 두안잉잉(중국)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3일 고양 성사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NH고양챌린저 단식 준결승전에서 한성희는 두안잉잉에게 6-3, 1-6, 2-6으로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
첫세트 2-2에서 한성희가 탄탄한 리턴으로 두안잉잉의 세 번째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고 3-2로 리드를 잡았고 한성희가 빠른 발과 베이스라인에 바짝 붙어서 랠리에서 두안잉잉을 압도하고 첫세트를 6-4로 먼저 챙겼다.
164cm인 한성희보다 무려 22cm나 큰 키의 186cm 거구 두안잉잉이 강력한 서브를 뿜어내며 2세트 초반부터 한성희를 압박했고 한성희의 리턴 범실이 잦아져 두안잉잉이 6-1로 2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부는 원점.
3세트 초반 서로의 서비스게임을 지켜내며 팽팽한 접전 2-2. 한성희가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첫 서비스 난조와 더블폴트를 범하며 러브게임으로 브레이크 당하고 2-4로 리드 당했고 두안잉잉이 자신의 게임을 러브게임으로 지켜내며 5-2로 승기를 잡고 한성희의 네 번째 서비스게임을 러브게임으로 브레이크하며 6-4로 3세트를 챙기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두안잉잉은 2012 NH고양챌린저 단식 결승에 올라 앞서 열린 창원챌린저와 김천챌린저 연속 우승 이후 한국챌린저 시리즈에서 세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되었다.
두안잉잉은 대회 톱시드인 바라트차야 왕테안차이(태국)를 6-4, 6-4로 제압한 장링(홍콩)과 결승에서 만나 우승을 다툰다.
두안잉잉은 창원챌린저 결승전에서 장링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상대전적은 2승 2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한성희는 김천챌린저 4강에 이어 NH고양챌린저에서도 4강에 진출하며 2만5천달러급 챌린저대회 4강권에 안착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성희는 NH고양챌린저 단식 4강 진출로 24점의 랭킹포인트를 확보해 260위대 초반으로 올라설 예정이어 종전 본인의 최고랭킹 279위를 경신할 전망이다.
또한 한성희가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230위 안쪽까지 랭킹을 끌어 올려야 출전 안정권인데 앞으로 50점 가량의 랭킹포인트를 더 쌓아야한다.
한편 복식 결승전에서는 순솅난(중국)-리우완팅(중국) 조가 6(1)-7, 6-3, 10-7로 레트피탁신차이(태국)-플리푸에치(태국) 조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순솅난-리우완팅 조는 1,176달러의 우승 상금과 50점의 복식랭킹포인트를 챙겼고 준우승을 차지한 레트피탁신차이-플리푸에치 조는 상금 686달러와 34점의 복식랭킹포인트를 획득했다.
2012 NH농협은행 고양챌린저 단식 결승전은 24일 오후 4시부터 고양 성사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양=김도원 KTA 기자, 정하대 KTA 기자 kangspower@hotmail.com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NH고양챌린저] 단식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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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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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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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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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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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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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테안차이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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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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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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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링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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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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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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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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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고양챌린저] 단식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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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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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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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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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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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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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안잉잉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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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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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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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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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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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한솔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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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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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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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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