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성인무대 챌린저에서 거침없는 행군
임용규, 97위 꺾고 16강 진출
나정웅 남지성 출전
대만에서 개최되고있는 OEC 가오슝 ATP챌린저(총상금 $125,000)에 출전중인 한국의 기대주 정현(510위,삼일공고)은 본선진출을 위한 예선전 1, 2, 3회전에서 이사이아 마호(미국), 치젠 호(대만), 팅유 창(대만) 등의 선수들을 6-0 6-0, 6-1 6-1, 6-0 6-2의 압도적인 스코아로 누르며 당당히 본선에 올라 현지 언론들로 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 준우승의 주인공 정현은 1996년 5월 19일생으로 17세이다.
정현은 17일 오후 두시 본선 1회전에서 세계 114위인 알레안드로 곤잘레스(24세,콜롭비아)와 싸우게 되어 또 한번 성인무대에서의 호된 담금질을 하게 되어 그 결과가 주목 된다.
임용규(332위)는 16일 1회전에서 우승후보인 3번시드 미카엘 루셀(97위,미국)에게 2세트 중반 기권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으며 지난주 ATP 270위에서 350위로 떨어져있는 정석영은 대만의 쉔윈 팽을 2-0으로 이겨 16강에 합류하였다.
나정웅(404위), 남지성(442위)은 17일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전 경기에 나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