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남지성 태국 퓨처스 2주 연속 복식 결승행
2차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정현-남지성이 2주연속 정상을 노리고 있다.(자료사진) |
27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테니스연맹 태국 퓨처스 3차 대회(상금 1만 달러) 복식 준결승전에서 정현(542위·삼일공고·삼성증권후원)과 남지성(568위·삼성증권)이 승리하며 2주 연속 결승에 올랐다.
우리나라 팀끼리 맞붙은 준결승전에서 첫 세트와 두 번째 세트를 나눠 갖고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매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공방전을 펼친 끝에 정 현-남지성이 6-4, 3-6, 10-3로 정 홍(건국대)-이덕희(마포중)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복식 결승에 오른 정현은 형제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단식 3회전에서 형 정홍을 6-2 6-2으로 이기며 태국 퓨처스 3차 대회 단식 준결승에 올라 이번 대회 1번 시드인 이보 클레치(386위·슬로바키아)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한편 단식 3회전에 나섰던 이덕희(764위·마포중)는 마커스 윌리스(388위·영국)에게 1-6, 2-6로, 나정웅(443위·부천시청)도 사이토 다카시(759위·일본)에게 6-2, 1-6, 5-7로 역전패당했다.
김도원KTA기자 altnt1@daum.net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