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빈, 태국 국제 주니어 복식 결승 진출!
한국 여자 주니어의 희망 김다빈(조치원여고)이 태국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Grade1)복식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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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에서 태국의 카몬암 뷰얌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복식 결승에 오른 김다빈 |
김다빈은 7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 복식 준결승에서 태국의 카몬암 뷰얌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타미 그렌데(인도네시아)-올리비아 잔드라물리아(호주)를 7-6(6), 6-4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1세트 열띤 공방전속에 맞이한 6-6, 타이브레이크에서 과감한 발리 공격이 연거푸 성공해 7-6(6)으로 승기를 잡고 2세트를 6-4로 따내며 대망의 복식결승에 진출해, 이번 대회 복식 시드1번의 카티에 볼테르- 프레야 크리스티에(이상 영국)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김다빈과 카몬암 뷰얌은 지난해 Chang-LTAT-ITF 국제주니어(G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복식에서 우승을 했었다.
복식 결승에 오른 김다빈은 “단식에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해 아쉽지만, 복식에서 결승에 올라 자신감을 되찾아서 좋은 것 같다, 한국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내일 좋은 소식 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결승진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다빈과 동행하고 있는 오윤숙 코치는“ 지난해 12월 헤드컵 대회에서 다친 발목이 아직 정상이 아닌데도, 단·복식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다빈(김다빈)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도원KTA기자 altnt1@daum.net
대한테니스협회미디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