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희, 일본 서키트 복식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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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의 최지희가 일본 니시타마서키트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자료사진) |
3월 29일 일본 니시타마에서 열린 니시타마 서키트(10,000USD)대회에서 최지희(수원시청)가 일본의 이노우에 아카리와 짝을 이뤄 복식 결승에 나섰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지희- 이노우에는 28일, 복식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복식 톱시드인 일본의 니노미야 마카도-사와야나기 리코를 상대해 6-1, 6-2로 가볍게 이겨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최지희-이노우에는 일본의 나미가타-요네무라를 만나 선전했으나, 노련한 게임 운영에 말려 2-6, 4-6으로 무너져 준우승에 그쳤다.
최지희와 이노우에는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렸던 2013 ITF홍콩서키트대회복식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경기 후 최지희는“ 전날 8강전과 4강전을 치러 많이 지친 상태였다. 단식에서 성적이 부진해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준우승에 그쳐 아쉽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다. 일본 튜어 2주 동안 많은 것을 배워간다”고 말했다.
최지희는 일본 튜어 2주 동안 단식 4강 진출과 복식 준우승의 성적을 받아들고 30일 귀국해 4월 4일부터 열리는 국내 오픈대회인 안동 오픈을 소화하고 국내에서 3주 동안 열리는 서키트대회에 나서 본격적인 ITF 랭킹 사냥에 나선다.
김도원KTA기자 altnt1@daum.net
대한테니스협회미디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