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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오픈 테니스대회가 22일부터 본격적인 본선 경쟁으로 돌입한다(사진은 예선을 통과한 조민혁(세종시청)) |
21일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오픈 테니스대회 예선이 모두 끝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본선에 돌입한다.
본선 대진 추첨 결과 ITF서울오픈챌린저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 기미코 다테(일본 84위)는 1회전에서 비교적 쉬운 상대인 악굴 아만무라도바(우즈베키스탄 780위)를 만나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예선을 거치지 않고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한 장수정(삼성증권 268위)은 6번 시드인 안소피에 메타쉬(벨기에 126위)와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합류한 이예라(NH농협은행 356위), 이소라(삼성증권 361위), 최지희(수원시청 589위), 최수연(한일여고)가 모두 100위권 선수들과 1회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한국선수 중 예선을 홀로 통과한 홍현휘(NH농협은행)만이 300위대 우가즈도소바 자밀라(호주 302위)를 1회전에서 만났지만, 자밀라도 한때 최고 랭킹 25위까지 올랐던 저력 있는 선수로 한국선수들이 얼마나 선전 하며 험난한 파고를 헤쳐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는 ITF서울 남자 퓨처스 본선에는 1번 시드를 받은 임용규(299위)와 정현(삼일공고·삼성증권 후원 372위)을 비롯해 조민혁(세종시청 856위), 오대성(충남도청 ), 전웅선(구미시청)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니어 유망주 4인방 권순우(마포고), 오찬영(동래고), 정윤성(양명고) 은 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합류했고, 이덕희(마포고)도 자력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
22일부터 본격적인 본선 경쟁에 돌입하는 서울오픈 테니스대회 본선 1회전 경기가 10시부터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서울=김도원KTA기자(altnt1@daum.net)
대한테니스협회미디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