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택-임용규 복식 결승 진출,
이형택 서울오픈 2차대회 단식 출전 마음 굳히며 단식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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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 복귀 후 첫 국제대회 복식 결승에 오른 이형택(우측)과 환상의 호흡을 보이고 있는 임용규(좌측) |
르꼬끄 서울오픈 남자 퓨처스(총상금 1만5천 달러) 복식 준결승전에서 이형택-임용규가 결승에 진출했다.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벌어진 8강전에서 임용규-이형택이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대회 1번 시드 막스밀리엄(오스트리아)-루안(남아프리카)을 6-2, 6-3으로 꺾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해 정상을 넘보고 있다.
이형택은 지난 부산 데이비스컵 지역 예선을 통해 국가대표 플레잉 캡틴으로 현역 복귀 후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에 나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형택은 경기 후“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임)용규가 앞·뒤에서 많이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어주어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갈 수 있었다”며 임용규에게 승리의 공을 넘겼다.
또한 “서울 오픈 퓨처스 2차 대회 단식 참가를 결정했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6일 오후 5시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이형택-임용규와 헨리큐(브라질)-다니엘(미국)과의 복식 결승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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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부대행사로 열린 서브왕 콘테스트가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한편, 대회 후원사인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7일간, 18번 코트앞에서 코트플랙스(테니스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 기간 내에는 르꼬끄 스포르티브의 테니스화 전시뿐만 아니라 25일과 26일 양일간 고객참여 이벤트를 펼친다.
25일 펼쳐진 서브왕 콘테스트에서는 1인당 5회의 서브 기회를 제공해, 반대편 코트에 서브 성공 포인트를 지정한 후, 성공 시 포인트 점수를 합산하여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모든 참가자에게 르꼬끄 스포르티브 아대, 10 포인트 까지는 토시, 20 포인트 까지는 테니스 모자, 25 포인트를 기록한 사람에게는 르꼬끄 스포르티브 테니스 가방이 경품으로 주어졌다.
서울=김도원KTA기자(altnt1@daum.net)
대한테니스협회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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