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LOGIN | JOIN | ADD FAVORITE | 쪽지

동호인클럽
CLUB

홈페이지공지사항[94]

.[42]

부산오픈소식[326]

테니스 국내소식[660]

테니스 해외소식[2924]

회원보기

가입하기

클럽 >> 운영자모임 >> (구)기자클럽 >> 테니스 해외소식

테니스 해외소식

"내가 1위다"-'빅3'대결-■카타르 토탈오픈

내추럴맨

"내가 1위다"-'빅3'대결-카타르 토탈오픈,

랭킹 5위 리나를 제외한 WTA 64명의 랭커들이 출전하여 불꽃대결이 예상되는 이번 WTA 카타르 토털오픈 대회가 뜨겁다.
특히 여자 프로테니스(WTA) '빅3'가 특히 이번 대회의 결과 여하에 따라 WTA 1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관심의 '빅3' 주인공들은 호주오픈 단식 우승으로 1위를 지킨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와 아깝게 1위를 놓친 세리나 윌리엄스(2위·미국) 그리고 마리야 샤라포바(3위)다.

이들 세 선수는 2회전이 끝난 13일(현지시간) 현재 모두 3회전에 진출하여 1위 수성과 탈환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1위 후보는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서 2010년 10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1위 탈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8강을 통과하여 준결승에만 올라도 1위로 올라간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프랑스 오픈 이후 1패밖에 거두지 않을 정도로 무서운 기세였다
1위 탈환은 시간문제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8강에서 뜻밖의 패배를 당하는 바람에 2위에 머물렀다.

31살인 윌리엄스가 1위가 된다면 여자 테니스 사상 최고령 1위를 차지한 선수가 된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1985년 30살의 나이로 1위에 오른 크리스 에버트(미국)였다.

아자렌카와 샤라포바는 자력으로 랭킹 1위를 차지할 수 없는 상황이며 조건이 붙는다.

아자렌카는 윌리엄스가 준결승까지 올라가면 '여왕 자리'를 내줘야 하며 수성을 위해 반드시 결승에 진출해야 할 입장이다. 윌리엄스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11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 아자렌카는 랭킹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1위 쟁탈 3파전이 매우 흥미롭다"며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내다 보고 "선수들 간 치열한 경쟁이 여자테니스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데 대해 아자렌카는 "상대전적은 매우 안타깝다"며 "그러나 과거는 과거일 뿐, 미래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샤라포바는 윌리엄스가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아자렌카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 1위를 차지한다.

확률이 가장 떨어지는 셈이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프랑스 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이후 딱 4주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5위인 중국의 리나가 지난 호주오픈 결승전의 발목 부상으로 인하여 출전하지 않아 1,2,3번시드인 세 선수의 4강전을 조심스레 점 칠수 있다.

나달, 무릎부상 아직도 문제...복식 포기

한편, 남자프로테니스(ATP) 브라질오픈(총상금 45만5천775달러)에 출전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은 무릎에 무리가 와 14일(이하 한국시간) 치러질 남자 복식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비드 날반디안(아르헨티나)과 짝을 이뤄 복식에 나선 나달은 전날 1회전에서 이겨 2회전에 진출한 상황이었다.

나달은 15일 단식 경기엔 정상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파일 :

작성 : 2013년 02월 14일 11: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