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 8강에서 탈락!
바브링카 생애 첫 메이저 4강 진출!
조코비치 4강 마지막 합류 !
디펜딩 챔피언 앤디 머리(3위,영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425만2천 달러·약 381억원) 8강에서 탈락하였다.
머리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9번시더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10위,스위스)에게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3(4-6 3-6 2-6)으로 져 4강진출에 실패하였다.
작년 이 대회에서 생애처음 메이저대회 우승을 한 바 있는 머리는 올해 허리 부상으로 불참했던 프랑스오픈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윔블던대회부터 이번까지 4개 메이저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올랐으나 자신의 이 기록도 중단되었다.
또한 머리는 윔블던에 이은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꿈도 무너지게 되었다.
머리는 게임이 뜻대로 되지않고 상대에게 압도 당하자 자신의 벤치에서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게임도중 여러차례 라켓트를 내동댕이 치다 두차례나 라켓을 부수는 등 흥분을 참지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4강에 오른 바브리카는 지난 4월의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16강전에서 머리를 탈락하게 하였고 이번에는 메이저 8강에서 탈락시켜 머리의 새로운 천적으로 떠올랐다.
머리를 누른 바브링카는 메이저대회 4강에는 생애 처음으로 올랐다.
바브링카는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 포인트 상황을 맞지 않으면서 머리를 시종 일관 압도했으며 위닝샷 45개를 날려 15개를 기록한 머리를 완벽하게 눌렀다.
바브링카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vs 미카일 유즈니(24위,러시아)의 승자와 4강에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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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마지막 8강전에서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는 미카일 요즈니를 3-1로 누르고 4강에 합류하였다.
조코비치는 1,2세트를 비교적 쉽게 6-3 6-2로 따냈으나 3세트에서는 유즈니보다 훨씬 많은 에러를 범하면서 3-6으로 내주었다.
3세트에서 분발했던 유즈니는 4세트에서 서브의 확률과 위력히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방적으로 밀려 한게임도 따지 못하고 0-6으로 내주었다.
조코비치는 마지막 매치포인트에서 강력한 포핸드 크로스 샷을 꽂아 넣고 표효하며 승리를 자축하였다.
이번대회에서 8강 여덟명 중 유일하게 무실세트로 올랐던 조코비치는 유즈니에게 한세트를 내주었으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매우 좋아였으며 게임을 즐겼다"고 말하였다.
이로써 2013US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은 조코비치vs바브링카 가스케vs나달의 대결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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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2년만의 남자복식 캘린더 그랜드슬램의 꿈을 이루려던 미국의 쌍둥이 형제 밥 브라이언-마이크 브라이언은 준결승에서 라덱 스테파넥(체코)-레안더 파에스(인도)에게 1-2(6-3 3-6 4-6)로 역전패하여 탈락했다.
주니어부의 단식과 복식에 출전했던 한국의 김영석(마포고), 홍성찬(횡성고), 정현(삼일공고), 이덕희(제천동중) 등 4명의 한국 선수단은 모두 중도 탈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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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 Wawrinka vs. Murray
HIGHLIGHTS / Paes-Stepanek vs Bryan-B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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