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로테니스 남자 복식에 새로운 강자 등장 !
남자프로테니스 복식의 절대 지존인 밥 브라이언-마이크 브라이언 쌍둥이 형제조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복병에게 무너졌다.
복식 랭킹 48위와 45위인 에릭 부토락(32세,미국)-라빈 클라센(31세,남아공) 조는 20일의 복식3회전에서 복식 세계1위 브라이언 조를 7-6(9), 6-4로 누르고 생애 처음 메이저 8강에 올라 별다른 이변이 없던 남자경기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에릭-라벤조는 메이저대회는 물론이고 투어급 대회에도 큰 입상경력이 없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
그동안 퓨처스급에서 착실히 우승을 쌓아 포인트를 올렸으며 작년에만 4개 메이저 대회에서 32강 16강 등의 성적을 올린 선수들이다.
브라이언 형제는 그동안 한 두번 랭킹 2위와 3위에 밀렸을 뿐 10년 가까이 복식랭킹에서 세계1위 자리의 지존을 지켜 왔으나
이번 대회에서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보인 에릭-라벤조에게 16강에서 패하여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에릭조의 다음 상대는 복식랭킹 12위 조인 Treat Huey(PHI)-Dominic Inglot(GBR)이다.
Bryan-Bryan v Butorac-Klaasen highlights (3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