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달, 바브링카에 이어 머레이도 탈락
주목받는 키다리 앤더슨 8강 진출
헬렙, 4강 일착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ATP투어 BNP 파리바스오픈 10일째 경기 16강전에서 케빈 앤더슨(18위,남아공)이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3위,바브링카)를 이기고 8강에 도착하였다.
앤더슨은 그동안 세번 싸워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바브링카를 2-1(7-6 4-6 6-1)로 꺽고 머레이를 누른 라오니치에 이어 8강에 도착하였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와 나달을 누르고 생애 처음 메이저 챔피언에 올랐던 바브링카는 얼마전의 최고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의외로 16강에서 하차하고 말았으며 나달과 머레이의 앞선 탈락으로 또 한번 좋은 기회를 맞았으나 다음 기회로 넘어가고 말았다.
현재 27세인 케빈 앤더슨은 2007년에 프로에 입문한 203cm의 장신 선수.
그동안 앤더슨은 바브링카처럼 크게 주목 받지 못한 선수였지만 그의 경력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 진다.
애더슨은 프로 입문후 하향 곡선없이 꾸준히 성장해 온 선수이다.
그리고 2010년에 100위이내에 진입하여 2011년 1월에 50위권으로 진입하였으며 2011년 4월부터 작년 12월까지 2년반이 지나는 동안 30위권에서 한번도 이탈하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들어서면서 20위권에 들드니 3월에는 18위에 올라섰다.
꾸준한 자신의 관리가 크게 돋보이는 선수 앤더슨이 주목 된다.
앤더슨이 8강전에서 싸울 상대는 로저 페더러이다.
페더러는 토미 하스를 2-0(6-4 6-4)으로 이기고 8강행 막차를 탔다.
32강에서 나달을 침몰 시켰던 알렉산드 돌고폴로프(31위,우크라이나)는 파비오 포그니니(14위,이탈리아)를 2-0(6-4 6-2)로 이겨 8강에 올랐고 미국의 남자테니스 자존심 존 이스너(13위,미국)도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3위ㅡ스페인)를 2-1로 이겨 8강에 올랐다.
어네츠 굴비스(22위,라트비아)는 바우티스타 아구트(53위,스페인)를 2-1로, 쥴리안 베네튜(65위, 이탈리아)는 펠리시아노 로페즈(37위,스페인)를 2-0으로 각각 이겨 8강에 합류하였다.
이로서 남자 8강전은 돌고폴로프v라오닉, 페더러v앤더슨,
이스너v굴비스, 조코비치v베네튜 대전으로 압축되었다. 
페더러와 조코비치는 결승에 가야 만날 수 있다.
-----
ATP투어 BNP 파리바스오픈 16강전에서는
리나와 라드반스카가 워즈니크와 코네트를 각각 2-0으로 이겨 8강에 올랐으며 얀코비치는 워즈니아키를 2-0으로 이겨 8강에 올랐다.
주목받는 '샛별' 부샤르는 6번시드 헬렙에게 1-2 역전패하여 8강진출에 실패하였다
얀코비치는 워즈니아키를 2-0으로 이겨 8강에 올랐으며 시불코바와 페네타 그리고 미국의 '신성' 스테펀(18위)도 각각 8강 대열에 합류하였다.
헬렙은 12일(현지시간) 맨 먼저 치룬 8강전에서 예선통과 선수인 델라큐아 케세이(오스트리아 )를 2-0으로 쉽게 누르고 4강에 선착하여 얀코비치 v 라드반스카 대전의 승자와 만난다.
리나는 8강전에서 껄끄러운 상대 시불코바(12번시드)와 싸운다.
======
Indian Wells 2014 Tuesday WTA Highlight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