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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선수/ 시드 이름 (랭킹)
1 Novak Djokovic(2)/ 2 Rafael Nadal(1)/ 3 Andy Murray(5)/ 4 Roger Federer(4)/ 5 Stan Wawrinka(3)
6 Tomas Berdych(6)/ 7 David Ferrer(7)/ 8 Milos Raonic(9)/ 9 John Isner(11)/ 10 Kei Nishikori(12)
여자선수/ 시드 이름 (랭킹)
1 Serena Williams(1)/ 2 Na Li(2)/ Simona Halep(3)/ 4 Agnieszka Radwanska(4)/ 5 Maria Sharapova(5)
6 Petra Kvitova(6)/ 7 Jelena Jankovic(8)/ 8 Victoria Azarenka(9)/ 9 Angelique Kerber(7)
10 Dominika Cibulkov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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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작은 이변 속출
19세 키르기오스, 3회전 진출 파란
나달, 루카스 로솔에게 설욕
21위 몽피스 탈락
지미 왕, 이변 일으키며 3회전에 진출
19세 닉 키르기오스(144위,호주)가 윔블던 3회전에 진출해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키르기오스는 대한민국의 유망주 정현과 함께 주니어를 휘어 잡았던 19세의 어린 선수이다.
키르기오스는 26일의 2회전에서 13번시드인 프랑스의 리샤르 가스케를 3대2(3-6 6-7<4> 6-3 7-5 10-8) 뒤집기로 이겨 주위를 더욱 놀라게 하였다.
144위인 키르기오스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하여 1회전에서 스테판 로베르(78위,프랑스)를 이기고 2회전에 올랐으며 3회전 상대는 68위 지리 브셀리(체코)이다.
브셀리 역시 강호 가엘 몽피스(21위,프랑스)를 접전끝에 3대2로 이기고 올라 왔다.
키르기오스는 작년(18세) 프랑스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도 2회전까지 올라 일찌감치 시니어들을 위협하고 있는 돌풍의 핵으로 등장하고 있다.
나달(스페인)은 2년전 이 대회 2회전에서 자신에게 초반 탈락의 굴욕을 안겨 주었던 루카스 로솔(29·체코)을 3대1((4-6 7-6<6> 6-4 6-4)로 누르고 설욕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나달은 첫세트를 4대6으로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어 보는이로 하여금 그때의 패배를 떠올리게 하였다.
2세트에서도 타이 끝에 가져갔고 3, 4세트도 박빙의 승부를 펼쳐 상쾌한 복수를 하지는 못했다.
2년 전 당시 100위였던 로솔은 그동안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였다.
작년에도 1회전에서 탈락하였던 나달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1년 이후 3년 만에 윔블던 3회전 무대를 밟게 되었다. 나달은 3회전에서 63위 미하일 쿠쿠쉬킨(카자흐스탄)과 붙는다.
자신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잔디코트인 윔블던에서 작년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페더러는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03위 질 뮐러(룩셈부르크)를 3-0(6-3 7-5 6-3)으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2014부산오픈 준우승자인 지미 왕(147위,대만)은 25일(현지시간)의 2회전에서 17번시드 미카일 요즈니(16위,러시아)를 3대1(7-6 6-2 6-7 6-3) 꺽는 이변을 일으키며 3회전에 진출하였다.
예선을 거치고 올라와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지미 왕은 3회전에서 14번시드 송가(프랑스)에게 도전하게 된다.
그가 윔블던에서 3회전에 오른것은 처음이며 2006년과 2007년 그리고 작년에는 2회전에 올랐었다.
바브링카(스위스)는 2회전에서 부산오픈의 단골 루옌순(47위,대만)을 3-1(7-6<6> 6-3 3-6 7-5)로 따돌리고 3회전에 합류했다.
여자단식, 상위 선수들 순항
지난해 이 대회 2회전에서 탈락하여 아파했던 사라포바는 85위 티메아 바친스키(25.스위스)를 2-0(6-2 6-1)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올라 프랑스오픈 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던 서리나 윌리엄스는 한수 아래인 샤넬 쉬퍼스(94위,남아프리카공화국)를 2-0(6-1 6-1)으로 꺾었다.
'캐나다의 샛별' 유지니 부샤드(13위)는 2회전에서 실비아 솔레르 에스피노사(75위,스페인)를 2-0(7-5 6-1)으로 꺾어 3회전에서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0위,독일)를 만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