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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해외소식

▣사라포바 탈락으로 여자단식 강호 전멸 위기

Fantasy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3825만 달러)
여자단식에서 또 한번 이변이 터졌다.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1위·덴마크)가 대회 7일째인 1일(한국시간) 여자단식 4회전에서 '러 시안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6위·러시아)를 2-1(6-4 2-6 6-2)로 제압했다.

최근 샤라포바를 상대로 3연패를 당하는 등 상대 전적에서 2승5패로 열세였던 보즈니아키가 실책을 17개만 기록하는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우승후보인 사라포바를 누른것은 이변이다.
샤라포바는 실책 43개, 더블폴트 8개를 범하고 패했다.

이로써 보즈니아키는 2012년 호주오픈 이후 2년7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보즈니아키는 사라 에라니(14위·이탈리아)와 8강에서 붙으며 상대 전적은 2승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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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샤라포바가 지면서 여자단식에서는 상위 시드 8명 가운데 6명이 탈락하여 서리나 윌리 엄스(1위,미국)와 유지니 부샤드(8위캐나다) 두명이 남게 되었다.

올해 윔블던 여자단식 우승자인 페트라 크비토바(4위,체코)는 30일(현지시간) 여자단식 3회 전에서 알렉산드라 크루니치(145위,세르비아)에게 0대 2(4-6 4-6)로 져 탈락했고, 시모나 할렙(2위, 루마니아)은 3회전에서 32세 노장 미르야나 류치치-바로니(121위,크로아티아)에게 0-2(6<6>-7 2-6)로 졌다.

앙겔리케 케르버(7위,독일)도 벨린다 벤치치(58위·스위스)에게 0-2(1-6 5-7)로 져 탈락하 였고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5위,폴란드)는 2회전에서 아시아의 돌픙 펑솨이(39위,중국) 에게 져 탈락하였다.
부샤드는 마카로바와 16강전에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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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에서도 4번 시드인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가 질 시몽(31위,프랑스)에게 1-3(3 -6 6-3 1-6 3-6)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시몽은 마린 칠리치(16위,크로아티아)와 8 강 진출을 다툰다.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는 마르셀 그라노예르스(42위,스페인)에게 3-1(4-6 6-1 6-1 6-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올해 33살인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1972년 프랑스오픈 안드레스 히메노(스페 인) 이후 42년 만에 최고령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챔피언이 된다.

히메노의 당시 나이는 35세였다. 프로 선수들의 그랜드 슬램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 후 남자단식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은 1972년 호주오픈의 켄 로즈웰(호주)로 당시 37 세였다.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오찬영(안동고)은 1회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미국)에게 0-2(2-6 3-6)로 져 탈락했다.

2014usopen-Wozniacki-vs-Sharap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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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14년 09월 01일 13: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