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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조코비치, 차이나오픈 3년 연속 우승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ATP 투어 차이나오픈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6위 토마시 베르디흐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최근 차이나오픈에서 24연승을 이어간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60만 4천 달러(한화 약 6억5천만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곧장 중국 상하이로 이동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도 최근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차이나오픈 여자단식 사라포바 우승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마리아 사라포바가 페트라 크비토바(3위·체코)를 2-1(6-4 2-6 6-3)로 이기고 우승 상금 91만8천 달러(약 9억7천만원)를 받았다.
지난 6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은 샤라포바는 올해 4번째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2위로 오른다.
한편 일본 도쿄에서 열린 ATP투어 라쿠텐 재팬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22만8천825 달러)에서는 니시코리 게이(7위)가 밀로시 라오니치(8위,캐나다)를 2-1(7-6<5> 4-6 6-4)로 물리쳐 우승상금 29만6천850 달러(약 3억1천만원)를 받았다.
올해 US오픈에서 준우승한 니시코리는 지난달 28일 말레이시아오픈 단식을 제패하고 2주 연속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에만 네 차례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니시코리는 개인 통산 우승 횟수를 7회로 늘렸다.
Tokyo 2014 Sunday Highlights Nishikori Raonic
Beijing: Final High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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