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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러 vs 조코비치, 성사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10일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419만5895 달러)
단식 8강전에서 줄리앵 베네튜(30위,프랑스)를 2대1(7-6 6-0)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하여 조코비치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비슷한 조건(185cm, 33세, 32세)의 두선수 대결에서 페더러는
첫세트에서 끈질기게 따라붙는 베네튜에게 진땀을 흘리며 고전하여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선취하였으나 2세트에서는
퍼펙트 게임으로 마무리하였다.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밀어내고 2위 자리를 예약해놓은 페더러는 조코비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18승17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최근 대결은 올해 윔블던 결승이었으며 조코비치가 3-2로 이겼다. 올해 네 차례맞대결에서는 2승2패로 팽팽하다.
앞선 준준결승전에서는 길레스 시몬(29위,프랑스)이 토마스 베르디흐(7위,체코)를 2대1(7-6 4-6 6-0)오 이겨, 미카일 유즈니(35위,러시아)에게 2대1(5-7 6-4 6-4)로 역전승을 거둔 펠리시아노 로페즈(21위,스페인)와 11일 결승 문턱에서 만난다.
Shanghai 2014 Friday Hot Shot Lop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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