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테니스 스타 유지니 부샤르(20·캐나다)가 “남자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 여자테니스의 최고 인기 스타로 떠오른 부샤르는 ‘헬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자신의 목표는 물론 패션과 섹스어필 등 코트 밖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풀타임 프로 투어 첫 해인 올시즌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고 윔블던 결승에 진출하며 캐나다 테니스 역사를 바꿔놓은 그녀는 “나는 테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내 목표는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 1위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샤르는 테니스 실력 뿐 아니라 빼어난 외모까지 갖춰 많은 열성팬들을 갖고 있다.
호주오픈 때 그녀에 매혹된 이들이 결성한 팬클럽 ‘지니 부대’는 비행기를 타고 원정응원을 다닐 정도다.
SNS를 통한 구혼이 줄을 이을 정도로 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샤르의 이상형은? 그녀는 동갑내기인 캐나다 팝 스타 저스틴 비버의 팬임을 밝힌 바 있고, 인기 TV 시리즈 ‘빅뱅이론’의 짐 파슨스와는 직접 만난 적도 있다.
부샤르는 파슨스에 대해 “그가 테니스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양쪽 에이전시가 나서서 만남을 주선했다. 그는 나나 우리 가족보다 더 나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그는 내가 만난 사람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녀 역시 ‘빅뱅이론’과 파슨스의 팬.
그러나 부샤르는 연애에 대해 아직 준비가 돼있지 않다.
그녀는 “일 때문에 항상 바쁘다. 다른 것에 눈돌릴 틈이 없다. 남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스포츠서울 최정식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