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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러, 게리베버오픈 우승 / 앤디 머리,애건챔피언십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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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1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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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게리베버오픈 우승
앤디 머리,애건챔피언십 우승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ATP 투어 게리베버오픈(총상금 157만 4640 유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안드레아스 세피(45위·이탈리아)를 2-0(7-6<1> 6-4)으로 제압하고 상금 38만 1760 유로(약 4억 8000만원)를 챙겼다.
앞서 페더러는 2003~2006년 이 대회에서 4연패를 거둔 바 있다.
페더러는 이날 우승까지 포함해 게리 베버오픈에서만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2월 두바이오픈, 5월 이스탄불오픈에 이어 올해 4번째 제패이자 86번째 투어 대회 우승으로 이 부문 역대 2위 이반 렌들(94회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테니스가 프로화된 ‘오픈 시대’ 이후 특정 대회에서 8차례 이상 우승한 것은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기예르모 빌라스(아르헨티나)에 이어 3번째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 9번 정상에 올랐고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와 바르셀로나오픈에서 8번 우승했다.
빌라스는 자국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오픈에서 8번 우승했다. 프랑스오픈과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바르셀로나오픈, 아르헨티나오픈은 모두 클레이코트 대회다.
페더러는 윔블던에서 7번, 할레에서 8번 등 잔디코트에서 15번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는 30세 이후에 13개의 투어 타이틀을 따내고 있어 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2012년 윔블던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전력이 없었던 페더러는 “이 결과가 올해 윔블던에서의 좋은 징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TP 투어 애건챔피언십(총상금 157만 4640 유로)에서는 앤디 머리(3위·영국)가 우승했다.
Roger Federer saves his best for last in taking the GERRY WEBER OPEN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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