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 김도원]한국테니스의 왕자, 정현(삼성증권 후원·112위)이 ATP랭킹 112위에 오르며 다시 자신의 최고랭킹을 갈아치웠다.

13일 발표된 ATP 랭킹에서 지난 주 보다 여섯 계단 상승한 112위를 기록하며 100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정현

정현은 13일(한국시간) 발표된 ATP랭킹에서 지난주 보다 여섯 계단 상승한 112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랭킹을 기록했다.

정현은 지난주 US남자클레이코트챔피언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 2회전까지 진출하며 총 32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해 508점으로 112위에 올라 4월 13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사라소타챌린저(총상금 10만달러)에서 결승에 진출하면 60점의 랭킹 포인트를 확보해 100권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13일 발표된 랭킹 순위를 놓고 단순 비교 하면 100위를 기록하고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의 랭킹 포인트는 540점으로 정현이 사라소타챌린저에서 결승에 진출해 60점의 랭킹 포인트를 확보한다면 100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정현 외에도 김청의(안성시청, 110점) 395위, 임용규(당진시청, 75점) 472위, 이덕희(마포고, 75점)가 47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날 발표된 WTA 랭킹에서 장수정(사랑모아병원·HTA아카데미 후원) 252위, 한나래(인천시청) 257위, 류미(인천시청) 352위, 홍현휘(NH농협은행)가 432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