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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순항, 서배너 챌린저 8강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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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4 11:1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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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순항, 서배너 챌린저 8강 진출
한국 남자테니스의 '희망' 정현(19·삼일공고·세계랭킹 107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서배너 챌린저 8강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줄리오 페랄타(칠레·684위)를 2-0(6-4 6-2)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첫 세트 4-4 상황에서 연속 두 게임을 따내 세트를 마무리한 정현은 두 번째 세트도 6-2로 손쉽게 가져왔다. 페랄타는 올해 33세로 챌린저에서 1차례, 퓨처스에서 7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호이다.
삼성증권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정현은 3회전에서 가스타오 에리아스(134위,포르투칼)와 붙는다. 에리아스 2013년 5월 103위를 기록했던 선수이며 정현과의 접전이 예상된다.
정현은 이번 대회 1회전 경기에서도 5개의 서브 에이스와 67%의 첫 서브 성공률 그리고 80%의 첫 서브 성공률을 기록하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2회전에 올라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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