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손 도순이 어머니의 손 어머니의 손 평소에 잘 웃으시고 날마다 외출하시고 행복하다고 하시는데 주무시는 모습이 슬퍼 보이는구나 흰머리카락 밑으로 주름 많은 얼굴 작은 두 손과 굽은 등 가냘프고 쓸쓸한 모습 험한 세상 살아오며 겪었던 그 많은 상처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아픔 야윈 몸 구석구석에 배어 있구나 두 손을 잡아 본다 따뜻하다 추운 겨울 내 언 손을 감싸 주시던 손 어머니 내일이면 저는 떠납니다 이생에서 어머니의 손을 몇 번이나 더 잡아 볼 수 있을는지 시집[맨해튼의 염소]中에서 파일 : 조회 : 930 작성 : 2009년 05월 07일 10:08:14

	우정이		도순이님! 어머니의 손은 비록 멀리 있다하지만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은 항상 우리들 곁에서 걱정스런 맘으로 어루만져주고 있지요. 어버이날이 낼이네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05-07 13: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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