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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는 5월 10일 부터 13일까지
제 2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었습니다..
신록이 우거진, 아름다운 주변환경을 자랑하는
충주의 탄금대 테니스코트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많은 휠체어테니스선수들의 활기넘치는 경기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들의 아름다운 미소와 여유,
그리고 열정적인 테니스에 대한 사랑까지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3일동안 벌어졌던 경기의 심판을 보며,
얼마나 많은 안타까움들과 함께 했었던지..
우 중에도 여유로운 미소로 기다림을 배우게 했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공연한 죄스러움과 미안함에 많은 시간 가슴아파하기도 했었습니다..
장애우 테니스선수의 7,80%가 교통사고로 기인됨을 알았고,
우리 모두도 살아있는 동안은 장애의 잠재력을 지니고 살고 있음도
알게되었고,
운전을 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도,
정말, 더욱 더 조심하며 운전을 해야 겠다는 생각과 맹세까지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여러모로 반성 많이 하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동안 장애우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별로 곱지 만은 않았었던것도 반성했고,
조금은 다르게 느끼고 생각했었던것 같은데~
단 3일의 시간들을 함께?하며 그 생각들은 저 멀리로 날아가 버렸고,
이젠 그저 안타까움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조금은 쓸쓸해 보이는 미소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선물까지 받았으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지...
실력 또한 대단해, 우리 동호인들중에서도 상위권인 이들과의 경기에서도
밀리지 않을만큼 파워넘쳤고 화려했었습니다..
우리나라 휠체어테니스 최 정상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그 빛남이 배가 되었었구요..
단식과 복식에서 2연패를 거머쥔 대구의 이하걸선수와 파트너 오상호선수,
그리고 유독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던 인천팀의 김승진선수와 송기찬선수
부천 복사골의 최광석선수와 또 긴 머리와 멋진 모습으로
충주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부산의 김삼주선수등등..
(부산의 김삼주선수는 단식3위를 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경기를~ 언제나 다시 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다려 지는 충주의 김진경 소식 올립니다..
***승학산님 죄송합니다..
그저 면목 없을 따름입니다..
연락처는 010 3163 3039번 입니다..
한번 연락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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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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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5년 05월 13일 23:5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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