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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테사모 공식 경기 처녀 출전 3위 입상 하던 날.
하늘은 푸르고 청명한 날씨에 9월28일 제3회 21C테니스클럽회장배 대회가 해운대구 석대테니스코트장에서 개최되었다.
21C테니스클럽이 부산시장배, 동래구청장배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클럽의 발전과 나아가 동호인들의 단합과 테니스 발전을 위하여 세 번째 개최되는 21C테니스클럽회장배는 부산시내 등 동호인클럽의 우수한 선수들을 초대하여 21C클럽회원과 페어를 이뤄 청룡부와 백호부로 나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날 대회 진행은 사뭇 일반 동호인 대회와는 달리 게임 진행과 방법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각 조별 4조로 구성되어 예선리그로 경기가 진행되어 1,2위팀은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하게되고, 예선 3,4위팀은 패자부활전으로 경기가 진행되어 예선탈락되면 더 이상 경기를 하지 못하고 일찍 집으로 가는 다른 동호인 대회와는 달리 오후 내내 초청된 모든 동호인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만끽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주최측의 세밀한 게임 진행 방법은 단연 돋 보이는 부분이었다.
이 날 초대된 부산 시내 각 클럽의 동호인 중에는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선수(한새벌의 김효석님, 효원 오성관님, 파마스포츠의 임원규님, 나래의 최현숙님 등)들이 많이 참석하여 일반 동호인대회에서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침으로서, 동호인들의 탄성과 함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대회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부산오픈국제남자첼린저테니스대회를 더욱 성숙되고 훌륭한 대회로 이끌어 가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시는 '테사모', 부산오픈의 소금과도 같은 자원봉사자, 높은 관중문화와 함께 부산오픈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웹테사모'가 결성되고 난 후 동호인 공식경기대회에 처녀 출전하게 되었다.
21C클럽의 민대식(Tennis79)님께서 웹테사모 회원 2명을 이번 대회에 초대하였다. 많은 웹회원님 중에서 불나비 김님과 승학산이 웹테사모 공식 대외 경기에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되었다.(21C테니스클럽회장배대회에 초청하여 주신 회장님 이하 21C 전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민대식(Tennis79)총무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회원님들을 대표하여 출전하려고 하니 막상 부담감도 컸으며 또한 걱정도 되엇습니다. 그러나 자굴산 회장님이나 두 분 경기이사님의 의견이 성적보다는 부산오픈을 홍보하고 웹테사모를 동호인들에게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깨끗한 매너로 경기에 임하라는 말씀에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 날 대진표는 불나비김님과 승학산이 한 조를 이루어 1조 예선리그를 통과하여 결승토너먼트 8강에 무사히 안착했으며, 당일 불나비 김님의 빽탑스핀에 상대팀은 번연히 보고도 혼이 나곤 하였지요. 불나비김님의 빽탑스핀과 승학산의 포와의 조화는 그런대로 호흡이 잘 맞아 승승장구하며 4강에서 최고의 난적을 맞아 5:5까지 가는 시소게임을 하며 아깝게 결승 진출에는 기회가 되지 않았네요, 3,4위전에서 웹테사모님들의 마음의 응원 덕분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당당히 3위에 입상하게 되었네요.
경기 틈틈이 민대식(tennis79)님, 가고파님의 응원에 힘이 되었으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서 주신 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불나비김님! 오늘 하루 수고 많았구료. 승학산과 한 조를 이뤄 공식 시합에서 입상 한 것은 불나비 김님의 최선을 다 하신 투혼에 힘 입은 바 컵니다. 다시 한 번 님에게 진한 우정을 느낍니다.)
경기를 종료하고 만덕에 위치한 영도집에서 21C회원님들의 뒤풀이 마당에까지 초대하여 주신 회장님 이하 전회원님들의 마음 씀씀이에 참가한 웹테사모와 동호인들의 한 사람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테니스로 인한 얘기 꽃은 너와 내가 없었으며, 테니스 사랑에 대한 열정은 장미 꽃 보다 더 아름다운 밤이었지요.
특히, 지남식 회장님, 민대식(Tennis79님)총무님, 정오식 경기이사님 등 많은 회원분들이 부산오픈과 웹테사모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였네요, 또한 초원클럽의 권진형님 등 많은 분들이 부산오픈과 웹테사모에 대하여 관심을 나타내 주었으며 앞으로 그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오동잎 떨어지는 만덕의 가을 밤은 짧기만 하였네요.)
이 날 선수로 뛰지 않은 21C테니스클럽의 자원봉사자님들,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하여 지남식 회장님, 민대식 총무님, 정오식 경기이사님 등 임원진들의 노고가 많았았습니다.(특히, 지남식회장 사모님, 정오식경기이사 사모님, 남경태회원님 사모님 등 많은 분들이 경기진행을 위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이른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훌륭하게 자원봉사 임무를 완수한 사모님들에게 무한한 존경과 함께 감사를 표합니다.)
지난 매미로 인한 수해와 강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과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테사모회원님들과 그 가족, 웹테사모회원님들과 그 가족,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그분들에게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자 9월 28일 을숙도에서 자원봉사를 하신 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이 번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족 여러분, 용기를 잃지 마시고 힘 내시기 바랍니다.)
이번 대회에 많은 동호인들을 초청하여 주신 지남식회장님 이하 21C 테니스클럽 전 회원님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21C테니스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3.9.29
이상 해운대 석대테니스코트장에서 승학산이었습니다.
피이에스
1. 이 날 삼위 입상으로 상장과 메달을 받았습니다. 부상으로 받은 금 5 만불(공칭고)은 테사모와, 웹테사모에서 모금하고 있는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하기로 불나비김님과 의논하였습니다.
2. 상장과 메달은 차후에 카페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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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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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3년 09월 29일 14:5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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