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제가 참여하고 있는 USTA Team이 Michigan Districts(미시간주 결승전)에 나갔습니다만, 아쉽게 준결승에서 탈락했습니다. 우승을 했다면 전미 대회에 나갈 수 도 있었지만 실력이 우수한 팀들이 많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심판이 입회하는 경기에 처음 참여해봐서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일전에 미국팀주장과 우리 홈타운팀과 미국팀의 한미 교류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저희팀 주장은 한미교류전 제안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언제든지 준비만 되면 기꺼히 환영하다고 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홈타운팀도 공감대가 어느정도 생기시면 한번 실제로 교류전을 추진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희팀의 수준은 홈타운팀의 A와B조의 중간정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만약 홈타운팀이 미국을 방문하게 되면 실력차를 감안해서(홈타운팀이 매우 강하다고 여러번 강조했습니다 ^^) 실력이 강한팀으로 구성을 하겠다고 주장에게 약속을 받았습니다.
어느정도 공감대는 형정이 되어 있으니, 시간을 가지고 한번 준비를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