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테니스스타 보즈니아키‘비키니 화보 찍었어요’
육감 몸매 한껏 자랑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5,덴마크)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2015년 수영복 특집판에서 '섹시 테니스스타'의 비키니 몸매를 한껏 뽐냈다.

섹시스타의 아이콘격인 샤라포바에게 도전장을 내듯이 보즈니아키가 지난 가을 수영복 촬영에서 모델로 포즈를 취했다.

멕시코만의 캡티바 아일랜드에서 찍은 사진들은 이번주 발매되는 SI 수영복 특집을 장식하고 있고 보즈니아키는 자신의 수영복 사진들을 트위터에 올려 기쁨을 나타냈다.

"SI의 수영복 모델로 나선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나에게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촬영을 하게 됐다. 촬영하는 내내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 또 너무 멋진 결과물을 얻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흡족해했다.

SI는 해마다 각 분야 최고 모델을 내세워 화보를 찍어 수영복 트렌드를 소개하는데 여자 테니스 선수로는 샤라포바, 쿠르니코바 등 대표적인 섹시 스타들이 모델로 나선 바 있다.

2010년 10월에 세계1위에도 올랐던 워즈니아키는 이후 하향세에 접어들어 10위권밖으로 밀려났었고 지난해는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와 파혼한 뒤 한 때 충격에 빠졌으나 이후 테니스에 집중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작년 중반 이후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워즈니아키는 올 시즌 호주오픈 이후 발표된 랭킹에서 5위에 오르며 근 3년만에 5위권 진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