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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시간이 흐를수록 숙이지 못함은 벼가 잘 여물지 못함이겠지요. 사람또한 자신의 구력이 늘수록 잔소리와 자신의 파트너가 아닌 상대팀에게 빈정거리는 것또한 테니스 매너가 여물지 못한 이유일 것 입니다.
진정으로 테니스를 사랑하지 않는 자들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어설픈 손놀림으로 장난하는 동네 테니스를 하는 자들의 참 서글픈 모습이기도 합니다. 테니스는 강한 신체회전과 넓은 풋워크를 통해 심신을 단련함과 동시에 상대방에 스포츠 매너를 지켜야하는 정통 고급 스포츠입니다.
전 그런 테니스를 추구하고자 하는 구력 5년차이며 사는 곳은 서울 정릉동에 살고 있으며 직업은 공무원이고 나이는 35세 입니다.
처음부터 3년간 꾸준히 레슨을 받아왔고 현재 라이징볼에 대해 강한 신체회전을 통해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걸 좋아합니다. 물론 실수도 많지만요..
페더러를 가장 좋아하고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같이 하는 사람이 나보다 실력이 많이 떨어지더라도 항상 웃고 치게끔 하고 싶습니다. 땀을 흘리는 걸 제일 좋아합니다. 승부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미친개에겐 가끔 냉소적인 웃음을 보여주는 센스도 있습니다. 웃고 즐기는 테니스가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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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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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6년 06월 30일 21:3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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