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파일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로브레도 일단 [KDK 경기방식]파일을 만드셨다는 "공24공"님의 자료실에 올려주신 [KDK V2005 최종판]버전, [KDK R-R]버전, [KDK R-R(11명이상)] 방식 파일은 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정회원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정회원이 아니어서 볼 수 없네요^^) 사랑테님께서 올려주신 파일이 공24공님께서 언급하신 최종판 버전인지 아니면 그 이전의 버전인지 알 수가 없지만 지금 사랑테님께서 올려주신 파일의 경기진행 방식을 보자면 이 경기방식이 의도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이 [KDK 경기방식]파일을 만들게 된 취지를 공24공님께서 글의 표현을 그대로 빌어온다면 "동호인 클럽 경기는 단식으로 치르는 경우보다는 절대수가 복식으로 치러지고 또 복식경기의 특성상 파트너 쉽에 관한 정확한 실력의 차이를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월례대회 후 많은 잡음과 구설수로 고민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 "[KDK 경기방식]은 기존의 고정파트너 형식에서 매게임 파트너를 바꾸면서 경기하는 경기방식으로 .... .... 경기력이 다소 약한 파트너와 승부욕이 강한 파트너가 서로에게 부담을 최소화하고 또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여 게임에 임할 수 있으며, 또한 비슷한 수준의 경기력 보유자라면 파트너 쉽이 좋은 사람이 상위의 차지하는 다소 개인전적인 성향의 경기 운영 방식입니다." 입니다. 그리고 이 파일을 올려주신 사랑테님 글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 경기 방식은 매 게임마다 파트너가 바뀌므로 파트너 잘 만나 우승을 한다든지. 아니면 파트너 잘못만나 경기를 버렸다던지하는 불평을 해소하고..." 입니다. 공24공님의 최종적인 [KDK 경기방식]파일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제가 보지 못했기에 일단 사랑테님께서 올려주신 파일만을 가지고 제 생각을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테님께서 올려주신 한글파일의 경기방식표에서 초록색 바탕이 있는 8명일 경우 경기방식을 중심으로 얘기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8명의 인원에서 1번 선수의 경우 2,8,3,7번 선수와 파트너로 게임을 하게 됩니다. 즉 바꾸어 말하면 1번 선수는 4,5,6번 선수와는 파트너가 되지 못합니다. 2번 선수의 경우는 1,4,3,8선수와는 파트너로서 게임을 하게 되지만 5,6,7번 선수와는 파트너가 되지 못합니다. 3번 선수의 경우는 5,4,1,2 번 선수와 파트너로서 게임을 하게 되지만 6,7,8번 선수와는 파트너가 되지 못합니다. .... 이런 식으로 각각의 선수는 일정한 4명과는 파트너가 되지만 나머지 3명과는 파트너가 되지 못합니다. 이렇게 시합이 진행되는 경우 여전히 파트너 구성에 대한 불만이 발행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만약 1~8번 선수 중에서 4번과 5번 선수의 기량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여러모로 뛰어나다고 가정을 한다면 4번과 5번 선수와 파트너를 할 수 없는 1번 선수와 4번과 5번 선수와 모두 파트너를 하게 되는 3번 선수의 시합구성이 공정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 [KDK 시합방식]의 제작배경 중에 하나인 ""이 경기 방식은 매 게임마다 파트너가 바뀌므로 파트너 잘 만나 우승을 한다든지. 아니면 파트너 잘못만나 경기를 버렸다던지하는 불평을 해소하고..." 라는 부분이 지금 사랑테님께서 올려주신 파일의 초록색배경의 8명 인원시 시합구성 방법에 따라 진행이 되고 일정 선수가 다른 선수보다 기량이 나은 경우 불만을 표시할 인원이 발생할 여지가 다분히 있어 보입니다. 물론 조 구성 자체를 비슷한 기량을 지닌 분들끼리 묶어서 했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도 약간의 실력차가 나타나게 되고 시합 결과가 좋지 않은 분의 경우 복식의 특성상 파트너에 대한 불만과 핑계를 충분히 나타낼 수 있습니다. 8명의 선수가 다른 참가자 7명 모두와 파트너를 먹고 게임이 치루어졌다면 다른 참가자와 모든 조건이 동일하므로 그 결과에 수긍할 수 밖에 없겠지만 지금 사랑테님께서 올려주신 파일의 진행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했을 경우는 여전히 파트너 구성에 대한 불만과 그로 인해 결과를 완전히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말 깔끔한 방법은 방금 위에서 말씀 드린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제외한 나머지 모든 멤버와 한번씩 파트너를 해서 경기를 치루는 것 입니다. 8명이 참가했다고 하면 12 78 34 56 17 28 35 46 18 27 36 45 14 25 37 68 15 24 38 67 13 26 47 58 16 23 48 57 이렇게 구성하면(물론 시합 순서야 제가 올린 순서와 조금 달라질 수 있겠죠) 조 편성을 하면 선수 각자는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7명과 모두 파트너로 시합을 뛰게 됩니다. 즉 위와 같이 8명 모두가 자신을 제외한 모든 파트너와 시합을 뛰게 되면 그 어떤 사람도 결과에 대해서 파트너 구성 탓을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테님께서 올려주신 파일에서는 8명이 참가할 경우 총 게임수가 8게임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모든 참가자와 빠짐 없이 파트너를 해서 시합을 하는 경우의 총 게임수는 14게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사실 6게임이 늘어나면 일반적으로 봤을 때 적어도 3시간 정도가 더 소요되므로 대회를 치루는 데 큰 에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트 사정이 넉넉치 못한 일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사랑테님께서 올려주신 방식대로 진행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되겠지만 파트너 구성에 대한 불만을 완벽히 차단하고자 한다면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참가자 들과 한번씩 파트너를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하고 생각해 봅니다. 서두에 말씀 드렸듯이 제가 아직 보완이 이루어진 공24공님의 파일을 보지 못한 상황이어서 [KDK 시합방식]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되지 못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를 충분히 하지 못하거나 생각을 더 깊게 하지 못해서 제 글에 부족함이 많이 묻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시고 제 글을 봐 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절대 제 글은 [KDK 시합방식] 자체와 좋은 자료를 다른 분들을 위해서 올려주신 사랑테님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KDK 시합방식]의 근본 취지에 공감을 하면서 파일을 보면서 생긴 저의 의문점과 의견을 개진한 것임을 알려드리면서 공24공님과 사랑테님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제가 잘 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기탄 없이 글 올려주시고 지도 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자료 만들어 주시고 올려주신 공24공님, 사랑테님 늘 건강하시고 즐테하십시요. 파일 : 조회 : 2145 작성 : 2006년 09월 11일 05:21:53

	공24공		로브레도님! 반갑습니다. 많은 관심과 열정에 감사합니다. 본 자료는 단위 클럽 즉 클럽내에서 화합과 재미를 부여하기 위한 많은 방법 중의 한 가지입니다. 당연히 1개조에 8명이 경기를 한다면 7게임으로 모든 참가자와 경기를 다 해봐야 정확하다 하겠지만, 그러나 클럽 월례대회 우승자를 만들기 위하여 회원 모두에게 경기를 시켜야 것은 다소 억지성이 있습니다. 가령 이번 US오픈에서 페더러 선수가 이형택 선수하고 직접 경기하지 않았다고 해서 결승전 진출은 정확치 않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역시나 동호인 중에 스트로크를 멋지게 잘 구사하는 사람도 발리 플레이가 강한 사람을 만나면 제 기량 발휘 못하고, 또한 뛰어난 발리 플레이어도 로브를 잘 드는 사람을 만났을 경우 혹은 경기력이 뛰어나지만 복식경기 매너(잔소리꾼이거나 자기가 늘 FM임을 착각하는 사람...)가 좋지 못한 파트너를 만나면 경기결과는 당연히 평상시 기량을 나타낼 수 없는 것이 예민한 스포츠가 바로 테니스 특히 동호인 복식 경기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한된 시간에 동호인들이 하루에 자신의 기량을 최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경기수를 3~4게임으로 본다면 이 방식을 채택하여 활용하시면 월례대회 3회 중 2번 이상은 경기당일의 개인 컨디션과 경기력이 잘 반영되는 자료인 것으로 호평 받았습니다. 본 자료는 제가 웹테사모 활동을 하면서 웹활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웹테사모 활동을 홍보하기 위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웹정모나 웹벙개에 참여하거나 혹은 부산오픈꿈나무후원회에 가입활동하시면 자료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06.9.11.	09-11 10:11:19
	로브레도		답변 감사드립니다. 공24공님^^ 페더러/이형택이 치루는 U.S오픈은 단식 경기이고 경기방식이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KDK 시합방식과는 근본적으로 운영의 목적과 방식은 당연히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궁금증을 가졌던 것은 이 경기방식을 만들게 된 여러가지 배경중에서 파트너 구성에 의한 불만의 해소라는 측면에 크게 주안점을 두고 이 방식을 보았기 때문이었던 같습니다. 공24공님의 글을 보고 나니 무엇보다도 이 경기방식은 같은 클럽내의 친목을 다지고 제한된 코트 사용 여건 하에서 그래도 가장 효율적인 경기방식을 만든다는 측면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공24공님의 글 중에서 "동호인들이 하루에 자신의 기량을 최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경기수를 3~4게임으로 본다면 " 이라는 부분에 크게 공감을 하며 더불어 이 경기운영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 하신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면에서 저희 클럽에서 월례대회를 치를 때 이 방식을 활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공24공님.	09-11 12:52:57
	미다스		로브레도님의 방식도 기존의 KDK 경기방식과 병행하여 실행하면 좋을 듯합니다. 한마디로 구미가 땡깁니다. 보다 합리적이라 진취적인 클럽에는 적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8명이 경기할 때 14게임 이니 많지도 않고....(보통 5팀이면 총 20경기 이니까) 총경기 수가 늘어나면 4:4 타이브레이크, 노애드로 하면 되고... 어려운 부탁이지만 위의 자료처럼 5인/ 6인/ 7인/ 8인/ 9인/ 10인/ 11인 12인까지 경기방식(오더)을 만들어 주실 수 있으신지요? 가능하시다면 dreamage@korent.net로 보내 주시면 고맙게 사용하겠습니다. (로브레도님의 멜 주소로 이런 부탁을 드렸으나 멜이 반송되어 부득이 이런식으로 부탁드립니다.)	09-11 19:25:18
	로브레도		미다스님 오늘 오랜만에 접속해서 이 글을 보게 되었네요.^^ 미다스님께서 제의하신 사항은 제가 따로 만든 파일이 없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늘 즐테하세요.	10-06 0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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