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을 위하여
"작전이 필요할 때
작전을 세우면 이미 너무 늦다, 였어."
꽃이 필요한 순간에 꽃씨를 뿌리는 것과도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
"언제나, 꿈을 가진 사람은
훗날을 도모하기 위하여 땅 속에 미리 씨앗들을,
버리듯이 묻어 놓아야 한다고 했네."
- 최명희의《혼불 10》중에서 -
어제,
용두산 코트에서 직원이랑 연습할 기회가있어
그간 무리라는 생각에 등한시했던
서브와 스매싱 연습을 잠시 했습니다.
힘도 딸리고,
임팩트도 흔들리고,
힛팅존이 완전히 왔다갔다 엉망입니다.
우선,
공을 보는 눈이 많이 느려진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하지않고
서서히 불을 댕기겠습니다.
내년, 아니 후년이 될지도 모르지만
다시 동호인 대회에 나갈 그날을 위해서 말입니다.
훗날을 위해서
칼을 잘 갈아 놓아야겠습니다...
형님, 형수님들 그리고 아우님들 모두
행복한 하루되시길 소망합니다.
금백...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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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10년 01월 20일 10:2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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