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35회 북구테니스 연합회장기 클럽대항 테니스 대회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금배가 우승하여 자축하면서----, 은배와 동배가 입상권의 기회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되었지만, 경기는 서로 상대적이기 때문에 목표 달성이 되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모든 시합에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나와서 격려와 응원을 하셨고, 멋진 청구 유니폼(단체복)이 다른 팀의 부럼움과 시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치루면서 우리 청구팀의 회원간의 단합과 협력, 응원이 청구의 발전에 큰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이것은 저만의 생각은 아닐 줄 압니다.
그러나 옥의 티가 있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설사 개인적으로 아쉽고, 실패의 자책 제스처인 것으로 이해는 되지만 테니스란 개인 혼자하는 운동은 아니잖습니까? 특히 동호인 경기는 파트너가 있고 상대방이 있는 경기입니다. 파트너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기분까지 배려하는 운동이 테니스 운동입니다. 여러 팀의 많은 관중들이 보았기에 북구테니스계 전체의 소문이 나서 우리 청구테니스회 전체의 명예에 실추를 가져오는 결과가 초래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를 거울로 삼아 우리 회원님들께서 테니스 경기 중에 언행에 좀더 조심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회원님들의 기분을 상하게 한 글을 올린 점 양해바라며, 계속적인 청구회의 발전과 회원들간의 화합을 기대합니다. 짧은 소견을 적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