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 전국체전 우승, 15년만에 금메달 !!
이형택 복귀, 전국체전 출전 금메달 !!
제91회 전국체전이 막을 내렸다.
경남 진주의 모덕테니스장과 남가람테니스장에서 나뉘어 펼쳐진 테니스경기에서 부산 동래고가 15년만에 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뜨거운 감격속에 주위의 열렬한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동래고는 개인전에서도 1학년생인 손지훈이 타 시도의 막강 3학년들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여, 주혜성(강원-양구고)을 상대로 안정된 리턴과 강한 서비스를 앞세워 6-3, 6-2로 승리하여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동래고가 고등부 최고임을 과시하였다
단체전에는 남지성 김형돈 정석영 김지하 등 2학년들만 출전한 동래고는 마포고(서울)와의 4단1복 단체전 결승전에서, 4단식 경기중 3단식을 먼저 이겨 3대0으로 간단히 승리하였다.
특히 이번 고등부 경기에서 동래고는 2회전의 대 안동고(경북)와 3회전의 대 삼일공고(경기) 등 강력한 우승후보 팀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여 거둔 금메달로 그 진가를 더 하였다.
김문호 동래고 코치는 "1995년 동래고 1학년이던 시절 안동에서 전국체전을 한 이후 15년만에 다시 우승을 해서 기쁘다. 우승까지 오기까지 안동고, 삼일공고와의 경기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정말 열심히 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그리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동래고 동문 선, 후배님들과 학부모님들도 너무 고맙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교장선생님과 부장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영균(마포고) 3-6, 1-6 lost to 남지성(동래고)
김형준(마포고) 3-6, 6(3)-7 lost to 김지하(동래고)
노영민(마포고) 4-6, 6-3, 5-3 김형돈(동래고)
문종선(마포고) 4-6,1-6 lost to 정석영(동래고)
김형준-서성우 vs 정석영-남지성
-----------
이형택 금메달! - 여전히 대한민국 최고 !
고향 강원도를 대표하여 1년 만에 코트로 다시 복귀한 이형택(이형택재단.이사장)은 안재성(오크밸리)과 함께 단체전에 출전하여 백전노장 권오희(안동시청)와 국가대표인 김현준(경산시청)이 나선 경북 팀을 누르고 남자일반부 금메달을 차지하여 여전히 한국 최고임을 과시하였으며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을 즐겁게 하였다.
------------
금메달의 우승팀 !
여자일반부 단체전 한솔제지(대전) 2연패
남자일반부 단체전 강원선발(이형택,안재성) 우승
남자고등부 동래고(부산) 15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
여자고등부 중앙여고(서울) 8년 만에 전국체전 금메달
여자대학부 단체전 인천대, 명지대 7연패 저지하고 우승
남자대학부 단체전 건국대(서울) 2연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