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정현, 강구건, 태국주니어챔피언쉽(G1) 16강 진출 국제주니어 1등급대회인 태국주니어챔피언쉽에 출전한 주니어 유망주 김재환(영남고-Jr.74위), 정현(삼일공고-Jr.76위), 강구건(안동고-Jr.133위)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6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태국주니어챔피언쉽 남자단식 32강전에서 김재환은 시드를 받아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라 호주의 다니엘 구치오네(Jr.210위)를 7-5, 6-4로 접전 끝에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해 대회 6번시드인 막스 데 브루메(네덜란드-Jr.62위)와 8강 진출을 가린다. 한국선수권 16강 돌풍의 주인공 정현은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라 예선통과자인 니코 마드레갈레요(Jr.527위)를 7-6(4), 7-6(2)로 두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하여 위샤야 트롱차로엔차이쿨(Jr.82위)와 8강의 길목에서 만난다. 강구건은 1회전에서 프루치야 이사로우(태국-615위)를 7-5, 6-4로 제압하고 2회전에서 베트남 주니어 유망주인 엔구옌 황 티엔(Jr.85위)을 맞아 7-6(5), 6-2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해 호치옌(대만-Jr.114위)와 8강진출을 가린다. 김재환, 정현, 강구건은 국제주니어 1등급대회 16강 진출로 일단 30점의 랭킹포인트를 확보했는데 랭킹포인트 30점은 5등급대회 단식 우승과 같은 점수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덕영(마포고)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고, 전남연(중앙여고), 송아(서일고)도 여자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으며 김다혜(중앙여고)는 1회전은 통과했으나 2회전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5월에 열리는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를 목표로 해외투어에 나선 주니어 유망주들이 아시아에서 연이어 열리는 3개의 국제주니어 1등급대회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해외투어에 나선 주니어들이 다양한 국제경험을 쌓고 최선을 다해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 정하대 KTA 기자 kangspower@hotmail.com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