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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통신-4] 월드주니어 2연패 노린다! 출정준비 완료
14세이하 남자주니어대표팀이 오는 13일 체코 프로스테조브에서 개막하는 2012 월드주니어 본선에 대회 2연패를 향한 출사표를 냈다.
한국은 지난해 월드주니어 본선 결승전에서 일본을 제압하고 아시아 최초로 월드주니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강구건(안동고), 홍성찬(우천중), 이덕희(제천동중)가 맹활약을 펼쳐 세계 제패를 이룩했다.
임용빈(두원공고) 감독이 이끄는 14세이하 남자주니어대표팀은 이덕희(제천동중), 정윤성(대곶중), 오찬영(계광중)이 선발되었으며 지난 5월 월드주니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ATF 유럽투어링팀에 선발되어 유럽투어를 뛰고 있는 정윤성과 오찬영은 ATF 투어링팀과 체코로 이동을 하고 한국선수단장인 정민철 부회장, 임용빈 감독, 이덕희, 박기쁨 트레이너는 9일 체코로 떠나 정윤성, 오찬영과 합류한다.
ATF투어링팀으로 유럽 투어를 뛰고 있는 정윤성과 오찬영은 14세이하 유럽주니어대회인 파리 BNP파리바국제주니어대회와 네덜란드 윈드밀컵에서 각각 단식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쾰른컵 복식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클레이코트에서 순조로운 적응을 하고 있다.
이덕희도 지난주 중국 웨이하이국제주니어대회(G5) 단식 우승을 거머쥐며 세 번째 ITF 국제주니어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우승 전력 못지않은 막강 멤버로 구성된 14세이하 남자주니어대표팀이 체코 프로스테조브 PK플러스 테니스센터 하늘위에 다시한번 태극기를 휘날리기를 기대한다.
정하대 KTA 기자 kangspower@hotmail.com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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