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주니어여 도전하라. 부산오픈 !
부산시 테니스협회 김영철 회장
주니어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려 초청대회 열기로 ..
2014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총상금7만5천달러+h)본선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주니어 초청대회가 열린다.
부산시 테니스협회(회장 김영철)는 2014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이하 부산오픈) 본선 와일드 티켓 1장을 주니어에게 제공하기 위해 부산오픈기간 (5.10-18)전 4월 말경에 국내 유망주 선수를 초청해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방식은 상위랭킹에 올라있는 주니어 상비군 위주로 6명을 초청, 두 팀으로 나누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순위를 가려 최종 1명의 티켓 주인공을 정할 예정이며 장소는 부산오픈이 열리는 스포원 코트.
김회장은 "국내 주니어 유망주들이 주니어대회나 퓨처스대회의 출전기회는 많으나 상금규모가 큰 챌린저대회는 예선전도 와일드 카드를 받아야 하는 실정"이라며 "특별히 이번 초청대회를 통해 본선진출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서 큰 대회의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주니어선수들에게 균등한 기회와 도전의식을 고취해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경기장을 찾는 관중에게 유망주들의 수준높은 경기를 선보이며 부산오픈 홍보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오픈은 1999년, 순수 테니스 동호인단체인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손병창)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상금을 지급하는 국내대회로 출발, 2003년 5회 대회부터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승인을 받아 국제대회로 승격시켰다. 국내개최 남자테니스대회중 규모가 가장 크며 2005년에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ATP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챌린저 대회상’ 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부산시테니스협회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지역 예선 인도와의 경기를 4월 4일부터 6일까지 스포원코트에서 개최한다.
황서진 KTA기자 nobegub@naver.com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