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류첸코바, 수에즈오픈 우승(AP=연합뉴스)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26위·러시아)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GDF 수에즈오픈(총상금 71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 사라 에라니(7위·이탈리아)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marsha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26위·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GDF 수에즈오픈(총상금 71만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파블류첸코바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사라 에라니(7위·이탈리아)를 2-1(3-6 6-2 6-3)로 꺾었다.
준결승에서 마리야 샤라포바(5위·러시아)를 꺾으며 주목받은 파블류첸코바는 생애 여섯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세트를 빼앗긴 파블류첸코바는 2세트 0-2로 끌려가다가 연달아 7게임을 따내며 흐름을 타면서 분위기를 뒤엎는 데 성공했다.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WTA 투어 PTT 파타야오픈(총상금 25만 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28위·러시아)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66위·체코)를 2-0(6-3 7-6<7>)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마카로바는 프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GDF SUEZ Final Highlights Pavlyuchenkova vs. Erran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