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픈 4일째경기를 보면서 산하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캠코드하고 우산하나 들고 금정코트를 향한다.센터코트에 도착하니 오후 1시경 김형권선수와 이철희선수의 단식대결이 시작되고 잇었다. 혼자서 경기모습을 캠코드에 담고 있는데 자굴산님이 옆에 온다. 자굴산님에게 선수프로필을 대충 들어보니 김형권선수는 1984년생이고 미국에서 닉 볼티에르스쿨에서 테니스를 배웠고 오늘 대결하는 이철희선수가 처음 테니스 시합을 해보는 한국선수라고 한다. 1세트를 김형권선수가 가져오는데 체격조건은 이형택선수와 비슷한데 포핸드와 서비스는 좋아보였으나 쉬운 볼에 대한 에러가 많았다. 2세트는 이철희 선수가 허리가 안 좋은지 팔로만 동호인처럼 서비스를 넣는데도 불구하고 이철희 선수가 가져온다. 3세트는 힘들게 김형권선수가 가져와 승리는 하지만 경기 시간이 2시간이나 걸렷다는 것이 나의 이경기에 대한 가장 큰 아쉬움이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렷다는 것은 랠리가 많았다는 것이다. 물론 정말 강한 볼을 멋지게 잘쳐서 그런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어떻게든 에러를 하지 않을려는 볼을 쳐셔 이렇게 시간이 걸렷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엇다. 과감하게 친다는 것은 미래의 승리에 대한 자신감의 표시이다. 보통 자신감이 없으면 과감하게 칠 수없는 것은 속된말로 팔이 오구려 붙는다는 말이 잇듯이 동호인시합이나 선수들의 시합에서도 볼수 잇다. 지더라도 눈앞의 승리에 연연하지 말고 과감하게 스토르크와 서비스를 넣는 습관을 기르지 않으면 우리나라 테니스의 미래는 없어보이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처음에는 과감하게 쳐서 에러를 많이 해 그 시합을 비록 지더라도 멀리 보면 졌던 게임들은 더욱 중요하고 의미가 잇는 미래의 승리의 과정이 될것이다. 두번째 게임인 전웅선선수와 권형태 선수의 시합이 시작된다. 이 시합이 시작되니 전웅선선수 아버님과 김선용선수와 최희준코치(?)가 내 옆 좌석에 앉는다. 1세트를 보니 전웅선선수의 파워에 권형태선수가 어쩔 수없이 무너진다.옆에서 이 경기를 보면서 김선용선수와 최희준코치가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이야기는 하고 잇으나 이시합에 대한 기록은 전웅선아버님도 최희준코치도 김선용선수도 부산오픈 마저도 하지 않는 것같다.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 전웅선선수는 이 게임의 기록은 나도 하지 않앗지만 일견해서 보면 퍼스트서비스는 파워도 잇고 좋아 보엿으나 세컨서비스가 조금 평범해 정확한 기록을 하지 않아 확실하진 않으나 승리의 확률이 퍼스트서비스에 현저히 떨어질 것같다는 예상이 든다. 포핸드 스토르크도 좋앗으나 너무 감아서 그런지 볼이 조금 짧고 파워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러나 전웅선선수는 이 시합결과는 다보지 못하고 나와서 알지는 못하나 이 시합을 이겻던 졌던 다른 한국선수와는 판이하게 파워가 있고 과감하게 치는 모습에 우리나라 테니스의 미래를 보는 즐거움을 가진다. 오늘 부산오픈을 관전하면서 보는 테니스의 느낌이 해마다 달라지는 나의 모습을 본다. 처음에는 선수들이 치는 폼을 한번 배워볼려고 부산오픈을 찾앗으나 그 후에는 직접하는 테니스인 복식게임을 해봐야 4명이 함께 즐기지만 보는 테니스는 수많은 사람이 함께 보면서 테니스를 즐기는 재미때문에 찾았으나 오늘은 한국테니스의 미래와 희망을 보는 즐거움이 부산오픈을 관전하면서 보는 테니스의 느낌이 되었다. 오늘도 게임을 보면서 느끼는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 선수들은 아직 관중과 함께 즐기지 못하여 관중들에게 보여주는 테니스,게임자체를 즐기는 테니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로딕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몇년전 마스터즈시합에서 첼라와 긴 랠리끝에 승리후 열광하는 관중석의 팬들과 손을 서로 부딪히는 모습을 보고나서다.선수들이 이렇게 게임자체를 즐겨야 선수자신도 과감한 샷을 할 수있고 보는 테니스팬들도 늘게할 수잇다는 것이 나의 사견이다. 끝으로 이런 한국테니스의 미래와 희망을 우리 동호인들에게 보여주고 선수들에게는 한국테니스의 미래와 희망이 되게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오픈에 감사드리면서 보는 테니스를 함께 즐기러 또 한국테니스의 꿈과 미래를 보기위해 모두 금정구장으로 갑시다. 조회 : 3000 작성 : 2006년 06월 01일 22:18:54

	김테니		요즈음은 관중매너도 쨩임돠 사직구장에서 할 때 부터 봐 왔는데 폰 소리 고함 소리 잡다한 소리 선수가 한창 게임을 하는데 움직이질 않나 뛰질 않나 작년까지만 해도 그랬거든요 근데 올 해는 약속이나 한듯이 조용히 집중하면서 즐길 줄 아는,엄청 관전매너 성숙 했더라구요. 동호인들이 이 정도면 선수들 미래의 희망이 부산오픈 그리고 메이저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06-02 0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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