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만 서비스하는 습관 해소 방안 테초자 서비스땜시 골머리를 앓고있는 초보 동호인입니다. 동네테니스를 즐긴지 6년 정도 되었는데, 서브시 파워도 없고 위력도 없어 강타를 허용하거나 대부분 포인트를 잃습니다. 주위 동호인 얘기를 들으면 하체를 전혀 사용못하고 팔로만 서브를 넣는다고 하는데, 생각대로 잘 안됩니다. 하체(허리등)를 조금이라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나 요령있으면 고수닙들께 조언을 드립니다. 파일 : 조회 : 2338 작성 : 2006년 10월 16일 12:49:05

	고양이 발톱		하체쓰라는 조언이있다면. 아마도 무릎사용이 없다는 뜻일것입니다. 사실 무릅사용이 강력한 서브의 요소기는 하지만, 무릎사용없이 팔이 내전만으로도 그렇게 동호인수준에서 허접한 서브는 되지는 않는 듯합니다. 물론 탑프로들의 수준급의 서브에서 무릅사용이 없는 서브는 없고,무릎 즉 하체는 사용하지않고 그렇게 강한 서브를 넣는것은 불가능할것입니다. 그러나 연습과정에서는 처음에는 무릅동작보다는 내전동작에 더 비중으로 두다가. 하체이용은 익숙해진 뒤에 해도 늦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좋지않은 동작으로 하체사용을 계속하다가는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많이주어 관절상해가 따르기때문입니다. 이건 젊고 늙음의 문제 아닙니다. 엘보처럼요. 나중에는 하체를 쓰고싶어도 통증과 통증이 가셔도 그 공포때문에 하체를 못쓰는일이 일어날 수도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라도 하체를 쓰고자한다면. 포인트를 무릎을 구부리는데 신경쓰지말고, 발뒤꿈치를 드는것에 신경을쓰시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 발뒤꿈치를 들면 무릅도 밸런스를 마추기위해서 구부러집니다. 그정도면 되는 것입니다. 무릎이 훈련이 되면 더 구부리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지만, 하체사용에 능력이상 집착하여 그부분만 강조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릅관절이나 주변근육훈련없이 과도하게 구부리면 무릅관절에 장애가 오기 십상입니다. 근육이 받쳐주지못해서 관절이 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옳지못한 중심이동때문에 무릅에 더 큰 부하를 주게되어 관절이 더 급하게 상하게되는 원인일 수도있습니다. 사실 무릎말고도 신경쓸부분이 없는것이아니기때문입니다. 팔의 내전만 신경써도 상당한 서브의 스피드가 나옵니다. 전 오히려 이렇게 접근하는것이 선수가 아닌 우리 동호인의 서브의 접근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하나 고전방식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고전방식의 한계때문에 현대테니스는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고전은 타파해야할 대상만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예로 예전보다 서브동작이 많이 앞으로 돌아선 자세가 되었지만, 옆으로 돌아선 자세도 내전을 몸에 익숙하게 하는데 중요한 연습동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내전이 익숙해지면 현대테니스의 동작처럼 앞으로 조금씩돌아가면서 내전동작과 조율을 하면서 자신의 서브동작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어찌됐든 하체와 허리동작 이용을 질문하셨으니.. 뒷꿈치를 들고 앞꿈치를 동작. 앞꿈치에보면 발가락관절이 구부러지는 곳. 박발바닥 앞쪽 ...발가락들을 위로 제껴올리면 튀어나오는부분 엄지발가락쪽과 세끼발가락쪽. 그리고 엄지발가락을 선으로이으면 삼각형이될것입니다. 예전 어느 호신술에관한책을 보았을때 그부분은 장심이라고 부르는것을 보았는데.. 그부분으로 서면 무릅도 적당히 구부러지고 허리와 다리 발에 적당한 탄력을 가지게됩니다. 지금 양발의 장심으로 서시고 스플릿스텝처럼 제자리 뛰기를 해보시면 느낌이 날것입니다. 서브시에 무릅을 구부렸는데 발바닥을 전체다 붙이고있다면 아무의미없는것이고 앞발에나온 무릎에 부담을 주게됩니다. 부디 무례한 답이 되지않았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님의 테니스의욕에 찬물을 끼치지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관절에 문제가 있던적이 있어.. 이유를 알아보다가 알게되는 것들이라서요.	10-16 20:43:56
	테초자		넘 친절한 답변에 깜솨드립니다. 자~알 응용해보겠습니다. 조금은 이해가 쉽지않은 내용이 있네요! 정독해보겠습니다.	10-17 14:58:42
	smup		대각으로서서 무릅을 구부렸다뛰어오르며 라켓은 헤드가등에닿게 백스윙하여치는 연습을 매일매일 한바구니씩 해내다보면 어느날 강한 서브를 터득하게 된다고봅니다	10-27 08:50:04
	조르디		야구투수들 던지는 장면 슬로우로 보면 오른쪽 가슴으로 어깨를 끌고나가는 모습 보이죠....허리와 가슴의 반동을 느껴보세요...이론보다는 몸으로 느끼는것이 중요합니다..	10-27 16: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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