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만 서비스하는 습관 해소 방안 Pestal 제 생각에 하체를 많이 활용할 수록 서비스의 강도를 올릴 수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만, 서비스, 특히 세컨드 서비스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 대한 해결방안을 한가지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도 20년이상 테니스를 해오면서 좀처럼 답을 얻지 못하다가 최근에야 스스로 깨우친 것입니다. 물론 고수님들께서는 이견을 가지실 수 있겠지만, 저 나름대로 이제 TV 중계에 나오는 선수들처럼 세컨드 서브가 혹시 안들어갈까 하는 두려움없이 자신있게 넣고 오히려 플레이스먼트를 고려하며 서브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수들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컨드 서비스가 어쩌럼 그렇게 스핀이 많이 먹고 급격한 곡선을 그리며 네트를 넘어가서 떨어지는지 부러워 했었습니다. 세컨드 서비스만 100% 가까이 들어가면 퍼스트 서비스는 자기 생각하는대로 마음대로 여러가지를 시도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결론적으로 제 생각은, 1) 그립을 컨티넨탈보다 더 백핸드 그립쪽으로 돌려잡고 2) 토스를 시행착오를 거쳐 가장 접한한 위치로 항상 일관되게 올리고 3) 톱스핀서브 스윙으로 볼을 위로 긁어주는데 4) 손목에 힘을 최대한 빼야 하고 (제 문제점의 핵심이 이것이었더군요) 5) 공이 상대편 서비스라인을 넘어가도 좋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치는 것입니다. 쓸만한지 한 번 시도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팔로만 친다는 느낌이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파일 : 조회 : 1790 작성 : 2006년 11월 26일 12:44:42

	테초자		고수님의 어렵게 체득한 정보를 넘 쉽게(?) 알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신출내기로서 힘차게 도전해보겠습니다. 안되면 다시한번 문의드리겠습니다. 꾸뻑~	12-21 19: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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