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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니어대회] 올해 전관왕 시도하는 홍성찬 또 우승
남자 12세부 우승자 홍성찬(강원우천초,왼쪽)과 준우승 한재석(강원우천초) 사진제공 대한테니스협회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10세부, 12세부의 경기가 각 부별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16일 막을 내렸다.
남자 12세부 결승전에서는 부동의 초등랭킹 1위인 홍성찬(강원우천초)이 랭킹 2위인 한재석(강원우천초)을 맞아 6-2, 6-0으로 누르고 다시한번 초등테니스 정상에 등극했다.
대한민국 간판스타 이형택의 모교로 강원 테니스의 메카인 우천초등학교 홍성찬은 종별대회, 회장기대회에 이어 주니어선수권까지 연이어 우승을 독식하고 있고, 매번 결승에 오른 한재석은 준우승을 차지하고 있으며, 홍성찬과 한재석이 버티고 있는 강원우천초등학교는 지난 소년체전에서 강원도에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여자 12세부 결승전에서는 김다빈(부산동현초)이 형희진(곡성중앙초)을 풀세트 접전 끝에 6-3, 1-6, 10-5로 누르고 종별대회에 이어 주니어선수권 우승타이틀을 차지하였다.
김다빈은 최지현(부산동현초)과 짝을 이뤄 전날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여 단, 복식 2관왕을 차지하였다.
남자 10세부는 김재우(경기비봉초)가 접전 끝에 김현주(강원우천초)를 6-4, 6-4로 누르고 우승을 차자하였다.
특히, 김재우는 지난 초등연맹회장기 준결승전에서 2-6, 4-6으로 김현주에게 패했던 설욕을 하고 감격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여자 10세부에서는 김수민(서울홍연초)이 오윤진(부산동현초)를 6-0, 6-0 베이글 스코어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김수민은 우지윤(서울홍연초)과 전날 열린 복식 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여 10세부단, 복식을 모두 석권하였다.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제44회 전국주니어선수권대회 10세부, 12세부 경기는 모두 끝나고, 14세부, 16세부, 18세부 주니어들이 경기를 펼치는 제44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겸 제17회 한중일종합경기대회 참가평가전은 17일부터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과 제일고 테니스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정하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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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9년 06월 19일 13:3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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