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만회장 총수 어제 강회장이 회원들을 저녁식사에 초대를 했다 회장이 회원들에게 밥을 한번 사는 것이었지만 그 이유에는 특별함이 있다 나의 아내 김혜경씨의 완쾌에 대한 감사에 뜻이 함께 했다 아내가 수술한지 일년여가 지났다 가끔씩 만나는 사람들은 "많이 좋아지셨네요"라고 인사를 한다 정말 기적같은 일이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아내가 수술후 발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었을때 의사들이 알려주는 절망적인 상황들은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응급실이라 면회가 자유롭지 못해 병원내 법당에서 나를 자책하며 얼마나 많은 회한에 눈물을 흘렸던가 아내가 휠체어라도 탈 수 있다면 아내를 차에 태우고 전국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간절히 기도를 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봉사하며 살겠다고 정말 기적같은 일이 생겼다 아내의 무릎이 미세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다음날은 또 움직이지 않았다 그렇게 보름간을 계속했다 보름이 지나 무릎은 조금씩 움직였지만 발가락은 여전히 꼼짝을 하지 않았다 심장으로부터 먼 부분에 회복은 더디게 나아졌다 아내의 다리가 멍이 들도록 많은 사람들이 주물렀다 한달만에 아내가 나에 손을 잡고 일어 섰을 때의 기쁨은 무얼로 표현을 하겠는가 아내가 3개월 입원하면서 병원밥을 먹지 않았다 어머니와 형수 그리고 누나가 많은 수고를 해주었다 그리고 아내의 친구중에 금자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나에 가족 이상으로 많은 수고를 해주었다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아 우리가 조금 도움을 주려하면 곧 다시 되돌려주곤 했다 아내가 회복을 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주위에 관심이었다 전화 한 통 해주고 말벗이 되어주고 함께 있어주는 관심 지금 아내의 가장 큰 걱정은 오늘 무얼하지 하루를 또 어떻게 보낼까 지금도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강회장에 배려는 참 고맙다 아내가 병원에 있을때 머리에 좋다며 손수 담그신 솔술을 가져다 주신 분도 계셨고 많은 분들에 관심 속에 아내가 오늘에 이르렀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중에 하나가 효정이다 파일 : 조회 : 403 작성 : 2012년 07월 07일 11:37:58

이 글에 대해서 총 0 분이 메모를 남기셨습니다.

	참피온		수술 참회 간절한 기도 기적 .... 가장 큰 힘이 사랑이라는 것 을 알게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 항상 큰 사랑과 위신력 속에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07-09 10:17:06
	옥동자♡		두분의 부부애~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아낌없는 사랑의 박수ㅡ힘차게 보냄니다 짝짝짝♬☆♬	07-09 17:25:27
	덕대산		한편의 애절한 드라마를 보는듯합니다. 사랑이 툭툭 묻어나는 마음이 보기 좋습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이 최고의 재산인것 같습니다.	07-09 20:49:11
	세진		형수님의 회복과 완쾌는 두분 가족의 축복이기도 하지만, 언제나 마음으로 완쾌를 기원했던 저희 효정에게도 축복입니다. 형수님...!! 완쾌돼서서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근데.... 가거도 골든벨 후기는....??? 혹시 가신분들 모두.... ㅋㅋ	07-10 12:36:11
	처음처럼2		같은 아파트에 사는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베품 배려 솔선수범 모든 좋은 단어를 동원하여도 다 해당되시는 두분과 같은 클럽에 있다는것 또한 영광입니다. ㅇ세진 질문 답변:그날 뒷풀이는 간단히 맥주한잔했습니다.	07-11 12:53:11
	황토끼		늦게왔습니다 총수님의 와이프사랑은정말멋지다 나도총수처럼노력해야지 우리모두 총수혜경건강하세요 우리모두 덕불고필유린	07-14 22:02:53
	롯데강		내가 요세 조금바빠 9일부터 13일까지 우리홈피을 방문못하고 14일 오후에는 방문을했는데 이렇게 드라마틱 가슴뭉결하는 장문을 보지못하고 어제 오후 번개팅 막걸이 자리에서(6명 OB:YB 족구할라고 했는데 온천천 강물이 족구장 잠수 관계로 못했음) 이야기 접합으로 늦게나마 좋은 장문 감사합니다,,우리모두 효정폐밀리 건강을 위하여 ,,,테니스 열심히 합시다,,,아자아자,,,	07-16 15:55:17
	정서브		죄송합니다. 너무 긴시간 홈피방문이 없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하늘은 인간에게 극복할 수 있는 만큼만 시련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겠죠.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머리가 숙여지고 마음 한구석이 아파옵니다. 형님처럼 할 수 있을까? 많이 반성하고 감사함을 느낌니다. 힘든 시간 이후에 형님에게 주어지는 행복한 모습 자주뵙도록 하겠습니다. 주말에 만나요....^^	07-18 15:47:25
	윤고수		건강이 최고입니다. 무디아프기 전에 운동많이 하여 가족의 활력을 불어넣어 줍시다.	07-19 15:52:34

전체 자료수 : 1191 건   1091 제147회효정오픈(9.1(토)) 신청하세요[3]   정서브 2012-08-29 161     1090 제1회 족사모 안내 -(2012.08.24.금 19:00)[6]   윤고수 2012-08-22 322     1089 제146회효정오픈(8.18(토)) 신청하세요[5]   정서브 2012-08-16 204     1088 제 145회 효정오픈 우승[2]   처음처럼2 2012-08-04 178     1087 부부 금슬[3]   총수 2012-07-23 216     1086 효정오픈144회우승[7]   이스트룩 2012-07-21 197     1085 나에 생각[4]   총수 2012-07-19 177   ▶ 1084 강영만회장[9]   총수 2012-07-07 403     1083 제144회효정오픈(7.21(토)) 신청하세요[6]   정서브 2012-06-04 271     1082 143회 효정오픈우승[5]   이스트룩 2012-06-02 354     1081 제143회효정오픈(6.2(토)) 신청하세요[5]   정서브 2012-05-29 238     1080 범어사에서 자생하는꽃[7]   이스트룩 2012-05-15 183     1079 부산대학교 오픈 테니스대회(5/19,20)[0]   부산대(전)회장 2012-05-07 126     1078 제142회 효정오픈(5.5) 알림[5]   정서브 2012-04-30 273     1077 술의 효과[1]   총수 2012-04-27 213     1076 동호인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0]   테사모 2012-04-24 94     1075 제141회 우승 및 참가자 기념촬영[2]   처음부터 2012-04-08 169     1074 제141회효정오픈(4.7(토)) 신청하세요[0]   정서브 2012-04-06 106     1073 효정월례대회[4]   이스트룩 2012-04-01 195     1072 제141회효정오픈(3.31(토)) 신청하세요[5]   정서브 2012-03-12 307   [1][2][3][4][5][6][7][8][9][10][next]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