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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입니까 insan 단 한번의 만남에도 천년을 약속하는 우리는 누구입니까 님이라 불리워진 고귀한 이름들은 누구의 이름입니까 아직도 푸른 바람은 날아 오는데 삶의 남루한 신발들을 흩어놓고 돌아 앉은 우리는 누구입니까 계절을 앞서가는 노래를 부르는 우리는 또 누구입니까 당신은 빛이십니다. 그뒤로 쓰러지는 그림자이고 싶지만 어둠 속에 숨을 수 밖에 없는, 나는 사랑이지 못하고 파일 : 조회 : 1157 작성 : 2007년 10월 03일 00:28:36

	고덕배		insan님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분이 누구실까? 조그만 화면에서 서브를 넣으시는 모습을 보았지만, 정확히 어떻게 생기셨는지는 몰랐습니다. 다만, 글에 묻어 나는 정이 많으실거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고집이 좀 있으실거 라는 말은 생략을 하겠습니다.ㅋㅋ) 결국 우리는 상봉을 하였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안경을 끼고, 헬쓱한 모습에 약간은 왜소할 거라는....ㅎㅎ)에 약간은 당황을 했습니다만, 탁주를 건내시는 모습에서 소박하신 면을 보았으며, 진지하게 게임에 열중하시는 모습에서 insan님의 삶에 대한 열정을 느꼈으며, 파트너와 화이팅만을 외치는 모습에서 남을 배려하시는 겸손함을 보았습니다. 좋은 詩 잘 감상하고 갑니다.^^*	10-03 10:32:42
	샤이안		멋진 글이네요.. ^^오랜만에 들르니 반가운 분들이 계시니 맘이 편안합니다..^^ 덕배님 은별님 겨울소나기님.. 불나비김님.. ㅎㅎ 나이가 드나봅니다. 편안한게 좋으니.. ㅎㅎ	10-03 14:46:50
	수창		창원 큰잔칫날..님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좋은 글입니다.ㅎㅎ	10-03 18:16:56
	이뿐		님께서도 열정을 품고 계시더군요 ^^*	10-04 00:33:27
	허시사랑		insan님 좋은글을 좋은날 읽어봅니다,,,	10-04 10:13:13
	테돌이		인산님, 화창한 아침입니다^^* 늘.. 언제나... 누구나... 처음의 마음으로...	10-04 10:18:31
	자굴산		잔이 차지 않음은 그 속에 정이 담길 자리를 둔 것이요, 술병들고 이곳 저곳을 찾음은 빛을 찾음이라. 경기에서 지르는 포효는 희망의 불빛을 향한 것이고, 마침내 우승의 긴 끝마침은 어둠에서 벗어나 빛을 보았기때문일 것이다.	10-05 09: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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