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0 정기모임을 마치고...(참석하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승학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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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웹테사모 시삽.부시삽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5월30일 웹테사모 정기모임을 금정구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가졌습니다. 2004부산오픈을 성공리에 종료한 후 첫번째 맞이하는 정기모임이라 그 어느때보다 설레이는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전날에 부산기상대 예보관에게 내일(정모일)의 날씨에 대하여 문의 한 바, "일요일 오전 비가 올 확율은 40% ,오후 80%로"자신도 테니스를 좋아한다면서 예보가 빗나갔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하시더군요!
당일 새벽 5시30분 기상 하자 마자 하늘을 쳐다보니 구름만 가득하니 '오늘은 햇빛이 구름에 가리어 게임하기에는 안성마춤이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던 중 아침 6시를 기하여 회원님들로부터 비가 오는데 예정대로 정기모임 행사을 진행합니까? 라고 걱정하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니, 나의 손폰은 바쁘게 울렸다.
6시30분경 금정구장 가까이에서 "하와이 꽃판매장"을 운영하시는 하와이님으로부터 "지금 금정구장에서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 게임을 진행하기가 힘들것 같습니다"라는 전화를 주셨고, 영도, 김해, 창원, 북구에서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 전화를 연이어 주셨지요! 오전 7시 30분을 기점으로 금정구장에서는 "비가 멎고 구름만 가득하니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하와이님의 전화를 다시 받고 부랴부랴 진행요원들과 음료수, 떡, 얼음 등을 챙겨 들고 금정구장으로 내달았습니다.
일찍 금정구장에 나오신 진행요원(해피맨, 태풍, 하와이, 하고잡이, 콜라, 무진장님 등)들과 구장을 점검한 결과 정기모임행사을 강행하기로 최종 결정한 후 게시판에 "정기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공지가 나간 이후 9시를 전후하여 정기모임에 참석하는 회원들이 속속 금정구장으로 모여들었다.
구장정리를 끝내고 접수를 받은지 1시간이 지나 경기이사(해피맨님)께서 그룹별 파트너를 지정하고 경기에 들어갈 즈음에 아뿔싸 주르륵!!! 이때의 심정이란!!! 더 이상 비로 인하여 부상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여 행사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 회비를 환불하여 주었으나, 재차 찬조하여 주신 30여분의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님께서 밤을 지새며 100여분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한 맛나는 식사와 김치찌게 등으로, 맥주와 소주로 아쉬움을 달래며 가든 행사로 이어졌으니...
비내리는 금정구장을 바라보면서 그간의 못다한 정담을 나누는 모습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산정보대에서 참석하신 나이키님 등 회원분들께서 정보대학의 4면의 코트에서 벙개를 개최하여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고, 러브클럽의 패드라님과 많은 회원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오후 늦게까지 우중테니스로 즐테하심으로 더욱 정모를 빛내 주심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영도에서 오신 진버드님께서는 15분의 회원분들과 참석하여 모임을 더욱 빛나게 하였습니다. (진버드님께서는 부산오픈 기간중에는 많은 회원분들에게 금정구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홍보도 하여 주시고 회원님들과 함께 직접 관람에 참여하여 주셨다는군요!)
I.M.F를 맞아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을 위하여 순수한 동호인들의 모임인 "테사모"가 부산오픈을 통하여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기량향상은 물론 선수들로 하여금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동인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 왔음에...
네번의 국내대회와 두번의 국제대회를 개최하면서 우리나라 테니스인들은 물론 동호인들에게 우수한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모습을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줌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부산오픈을 통하여 관람문화와 참여문화를 이끌어 내는데 좋은 본보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2004부산오픈을 성공리에 개최한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부산오픈테사모" 회원 전원에게 웹테사모회원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가든행사를 마치고 더이상 비로 인하여 부상자가 날까 우려하여 12시경 정기모임행사를 공식적으로 마친다고 하였건만, 회원님들의 테니스 사랑, 열정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때부터 40여명의 회원들께서 6면의 코트에서 수중테니스를 하게 되었습니다.(아마도 이런 게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테니스라켓 잡은 이후 이렇게 맛나게 볼을 쳐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웹테사모 회원 여러분! 다행히도 금정구장은 국제적인 경기장으로 비가 와도 미끄럼이 많지 않아 부상을 당하신 회원님은 없음으며, 회원님들의 열정은 막지 못하였습니다. 오후 늦게까지 비를 맞으며 즐테하신 님들에게 무한한 우정과 사랑을 보냅니다.
오후 6시15분까지 청백전을 끝으로 금정구장에서의 게임은 종료되었으나, 그 열정들이 이어져 8분의 회원님들은 대도실내코트에서 10시까지 게임이 이어졌음을 알려 드립니다. 끝없는 님들의 테니스 사랑에 그저 동지로서의 마음을 갖게됩니다. 이번 정기모임행사에 우중임에도 불구하시고 , 서울에서 태홧강님, 진주에서 흑진주님, 창원, 마산 등 전국에서 참석하신 100여명의 회원님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오후 늦게까지 우중테니스로 감기로 고생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우중임에도 전임 테사모 류호재회장님과 내년도에 새로이 임무를 수행하게 될 김기철 신임회장 등 테사모 회원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참석하신 회원님들에게 재삼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즐테하십시오.
이번 정기모임에 도움을 주신분
환불된 회비를 다시 찬조하여 주신분 : 각 1만원
(해피사랑),(정호웅),(공24공),(해피맨),(하고잡이),(불나비김),(데라이버),(하와이),(이뿐),(테돌이),(무진장),(설악),(007빵),(사랑),(흑진주),(나이키),(잡초),(져머니),(자굴산),(올젠),(작은고추),(거북이),(물공),(딱여사),(샤이안),(다가가다),(태풍)(승학산)
테사모 : 부산오픈 고급모자 15개, 대형타월 및 볼 등 10여개(참관기 등 상품)
태홧강님 : 5만원
하와이님 : 꽃화분 6개
오페라유령님 : 고급티셔츠 5개
행사 준비를 위하여 수고하신 분
사랑님 : 정성과 사랑으로 100여분 점심식사 준비
하고잡이님, 태풍님, 딱여사님 : 음료수, 떡, 맥주 기타 등 준비함
공24공님, 하와이님, 콜라님, 무진장님, 데라이버님, 해피사랑님 : 경기장 물기제거에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제거하면 또 다시 주르륵! 참말로 수고 몽땅 하셨네요.)
해피맨님, 불나비김님, 하와이님, 무진장님 : 경기진행하시랴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공24공님, 콜라님, 하와이님, 사랑님, 물공님, 딱여사님 : 가든 주방(불판구이 등)을 책임지신 분(3인방), 두번에 걸쳐 김치찌게와 식사준비에 수고 몽땅 하셨네요.
태풍님, 하고잡이님 : 좋은 장면 촬영하여 홍보하여 주심에 수고 많았어요.
이날 행사를 위하여 찬조하신분들과 행사진행을 위하여 수고하여 주신 진행요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오픈 웹테사모 승학산 드림.
피이에스 : 정모 이후 감사패 전달 등과 관련하여 포핸드님과 몇분의 의견에 대하여 번민이 있었습니다. 평소 그분들의 테니스 사랑에 대한 깊은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겸허하게 수용하면서 웹테사모의 다양한 활동들로 이어져 웹테사모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부산오픈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테니스문화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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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4년 06월 07일 09: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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