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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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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말과 숫말이 있었습니다..
암말이 죽었죠.. 숫말이 하는말...
*할말이 없네*
암말과 숫말이 있었습니다..
숫말이 죽었죠.. 암말이 하는말...
*해줄말이 없네*
암말과 숫말이 있었습니다..
암말이 죽었죠..
숫말이 고민에 빠졌을때 앞을 바라봤죠..
암말들이 달려왔습니다. 숫말이 하는말..
*어떤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네..*
*....혼자 사는 바람기 많은 암말이 있었다.
많은말과 바람을피우고 다니던 어느날
변강쇠 말을 만나고 나서 하는말.
"많은 말이 필요 없네!"
*....큰 사이즈를 항상 찾아다니는 암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날은 깡마르고 볼품없는 숫말을 만나
하룻밤을 지내고나서 하는말.
"긴 말이 필요 없네!"
*......배를타고 항해하던 말 일행이
풍랑을 만나 모두 바다에 빠져죽고
숫말 한마리가 겨우 무인도에 도착해 살았다.
어느 날 풍랑에 밀려 암말들이 떠밀려 왔다.
백마.흑마.적토마.얼룩말 등 제각각이였다.
기쁨에 들떠 숫말이 말했다.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방탕한 생활을 하던 숫말이
무서운 성병에 걸려 죽게 되였다.
그러자 친구들이 병문안을 와서 말했다.
"너.아무 말이나 막 하는게아니다."
그러자 숫말이 죽어가며 말했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지!"
*.....생활이 문란하기로 소문난 암말이
다른 숫말들에게는 다 주면서
유독 한 숫말에게만 안 주자
그 숫말이 왜 차별하느냐고 따졌다.
암말이 하는말.
"야!말이면 다 같은 말인줄 알아?"
***에스키모 말 부부가 살고있는 마을에 숫말 나그네가 오자.
주인말이 극진히 대접하고는 암말을 잠자리에 들여 보냈다.
막 잠이 들려는데 밖에서 또 다른 나그네 말이 ㅊㅏㅊ아온게 아닌가.
인근에 머무를 곳이 없는지라 할 수없이 저녘을 대접하고
잠 자리를 내주며 말했다.
"드릴 말이 없네요."
***암말이 혼자되였지만
도대체 숫말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암만 기다려도 소용이 없자
이웃동네에 가보았다.
거기에는 황소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었는데
거기서 황소들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고 돌아왔다.
암말이 돌아오면서 하는말.
"말이 필요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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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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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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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10년 01월 03일 11:2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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